“또 하루 멀어져 간다.”라고 시작하는 김광석의 노래를 흥얼거리기 시작하는 연말이 되었다. 내년에 사용할 다이어리를 구하기 위해 유명 브랜드의 커피를 연거푸 마시기 시작하고, 송년회로 일정이 빼곡히 차 있는 달력도 정말 달랑 한 장 남아 있는 것이 바로 12월이다.


이런 연말 시즌에는 늘 보이는 기사가 있기 마련. 바로 '키워드로 정리하는 2017년'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리해 보았다. 올 한해 이슈를 끌었던 키워드나 이슈가 어떤 것이 있었는지 A-Z까지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네이버가 선보인 A.I 스피커 '프렌즈'

< 출처 : 네이버 보도자료 >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라 하면 우선 이세돌과 대전을 한 알파고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2017년에는 인공 지능 기술이 접목된 음성 인식 스피커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해로 좀 더 접근성이 용이해 졌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 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 미니'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국내 대표 포털 업체에서 선보인 네이버의 라인 프렌즈, 카카오의 카카오 미니를 들 수 있다.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음악 서비스, 그리고 각 회사의 대표 캐릭터를 스피커에 접목, 출시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SK텔레콤 '누구 미니'

 

▲ KT '기가지니'

 

여기에 SK텔레콤의 누구와 누구미니, KT의 기가지니, LG 유플러스에서 준비 중인 신제품은 물론 LG전자의 씽크허브와 빅스비를 탑재할 예정인 삼성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 또는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다가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 시리즈가 한국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한줄 요약 : 아직 인공지능 여자친구는 나오지 않았다. 

 

카카오가 만든 인공지능스피커. 카카오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