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는 일정한 습도를 유지해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바꾼다. 주로 여름이 끝나는 환절기부터 봄까지 사용량이 늘어나는 대표적인 계절가전이다.

 

 

다나와 리서치에서 일 년의 판매 추이를 보면 매년 정확한 U자 형태를 그리고 있다. 보통 기온이 내려가는 9월부터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해 이듬해 3~4월까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다. 매년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판매량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습 방식별로 보면 여전히 초음파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8월에 판매된 가습기 중 약 74.3%가 초음파식이다. 초음파를 이용해 물을 작은 입자로 분해해 충분한 분무량을 확보한다. 물을 끓여 수증기로 만드는 가열식과 초음파식, 가열식의 장점을 합한 복합식은 각각 11.2, 9%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8월에 판매된 가습기의 인기 있는 부가기능으로는 물 없음 알림, 간편 세척, 상부 급수 등을 꼽을 수 있다. 각각 39.5, 35.7, 26.9%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음이온이나 수조 살균, 차량 겸용 등의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가습기도 나오고 있다.

 

 

가습기 시장은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곳 없이 여러 제조사가 고르게 나누고 있다. 한일전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8.2%. 지난해 11위에 머물렀던 미로는 올해 1~8월에는 3위까지 뛰어올랐다. 가습기 팬까지 완벽하게 씻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 다나와 리서치 데이터는 페이스북 페이지 <다나와 리서치 - 커머스 현황 분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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