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은 필름을 대신해 이미지 센서에 상을 저장하는 디지털카메라다. 보통 센서 크기에 따라 고급기, 중급기, 보급기로 나뉜다. 이에 따라 카메라 크기와 무게, 해상력 그리고 가격까지 좌우된다. 최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무장한 중저가 제품이 등장하면서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간주되던 DSLR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DSLR이 꾸준히 인기 있는 이유는 우수한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우수한 결과물은 높은 해상력에서 나오며, 그 해상력은 DSLR의 필름 역할인 센서에서 나온다. 콤팩트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동일 길이의 렌즈)와 같은 거리에서 촬영할 경우 더 넓은 화각과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센서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풀프레임이 46.3%, 크롭프레임(1.6, 1.5)이 53.7%로 나타난다. 크롭프레임 카메라는 풀프레임 카메라보다 화각은 좁지만,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가 많이 찾는다. 과반이 조금 넘는 인기를 끈 이유 또한 전문적 영역보다 일상에서의 사용이 더 많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DSLR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이유는 프레임뿐 아니라 편의 기능도 한몫한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위한 블루투스, 와이파이, NFC 등 통신 기능은 기본이며, 터치스크린, 편리한 UI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구형 DSLR 디스플레이의 경우 회전이 불가능한 일체형 제품이 대부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셀카 및 동영상 모니터링, 다각도 촬영이 가능한 회전형과 틸트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DSLR 구매 시 망설여지는 점도 있다. 바로 렌즈 교환 방식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다나와리서치 확인 결과 렌즈 없이 본체만 구입하는 층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는 기존에 사용했던 렌즈를 재사용하거나 중고구입, 혹은 번들 패키지 외의 렌즈를 선호하는 층이 많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다나와리서치를 통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DSLR 관심도를 알아봤다. 캐논이 5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니콘이 32.1%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7.1%의 소니가, 4위는 3.2%의 펜탁스 순이다. 캐논이 전체 시장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한 이유는 2017년 상반기에 다양한 DSLR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출시한 EOS 6D Mark II를 필두로 200D, 800D, 77D 등 중·보급기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 다나와리서치 데이터는 페이스북 페이지 <다나와리서치 - 커머스 현황 분석>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나와 홍석표 기자 hongdev@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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