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N SPORTS>

  

본격 야구 시즌이다.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스포츠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이다. 야구를 즐기고 싶은 초보자들이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을 모아봤다. 무더운 여름, 경기장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과 맛있는 먹거리로 피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야구장 예매방법부터 전국 야구장의 위치와 특징, 그리고 야구 관람 시 지켜야 할 매너와 관람 팁 등을 정리했다.



야구장 예매방법 및 전국 야구장 위치 
 

▶ 야구장 예매방법
프로야구 관람권은 예매 전문 사이트(아래 참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해당하는 사이트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마치고, 경기 날짜와 원하는 좌석을 선택하면 예매가 완료된다.

 

KBO 마켓

 

좋은 자리는 당연히 금세 동난다. 야구장마다 특색 있는 좌석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고 예매하는 것이 좋다. 응원에 중점을 둘 것인지, 야구 관람에만 집중할 것인지에 따라서도 좌석이 달라진다. 예매 사이트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모바일 티켓을 마련해두는 것이 편리하다. 티켓 발권하는 줄이 길기 때문.

 

 

 ▶ 구단별 예매 사이트


 ① KBO 마켓 (기아, kt, NC, SK, 넥센, 삼성, 한화) - http://www.kbomarket.com

 ② 인터파크 (LG, 두산, 넥센) - http://ticket.interpark.com/contents/Promotion/Detail/gateway 

 ③ 티켓링크 (기아, kt, NC, SK, 넥센, 삼성, 한화) - http://www.ticketlink.co.kr

 ④ 롯데 티켓예매 시스템 (롯데) - ticket.giantsclub.com

 

 
 


전국 야구장 정보

 

▶ 기아 챔피언스 필드

기아 타이거스의 홈구장인 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국내 최초 개방형 야구장이며, 구장 안팎으로 녹지와 휴식 공간을 조성해 차별화를 두었다. 외야석에는 돗자리를 깔 수 있는 잔디밭과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로 10)

수원 kt 위즈 파크

KT 위즈의 홈구장인 수원 KT 위즈 파크는 주변 음식점이 다양하다.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수원의 유명 맛집들이 입점해 있다. 여러 가지 먹거리들이 있어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반응이 좋다. 구단 공식 앱을 통해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893)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은 야구장 중 유일하게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을 가지고 있다. 외야 1루 쪽 방향에 위치한 바비큐존에서 전기그릴을 사용해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천연 잔디 야구장이다. (인천광역시 남구 매소홀로 618 인천문학경기장)

마산야구장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에는 ‘팬 더그아웃석’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석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마산야구장 관중석 중 그라운드와 가장 가까이에 있으며, 대형 소파와 에어컨, TV가 설치되어 있다. 맞은 편 1루에는 다이노스 매트리스라는 누울 수 있는 좌석이 있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호로 63)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대한민국 최초의 팔각형 구장이다. 1982년부터 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더그아웃에 초근접한 좌석과 3루 내야 지정석이 매력적이다. 외야패밀리석이 인기이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모래놀이장도 마련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야구전설로 1)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인조잔디로 이뤄져 있다. 내외야를 병풍처럼 둘러싼 각종 매점들의 전면을 유리로 처리해서 깔끔하다. 편의시설을 이용하면서 경기를 관전하기에 편리하다. 그라운드 눈높이에 마련된 익사이팅존은 박진감과 현장감이 높은 좌석으로 인기가 높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


목동야구장 
목동야구장은 전광판 뒤로 경인고속도로가 있어서 프로야구 홈구장으로는 유일하게 외야 관중석이 없다. 2008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으나 2015년 10월부터 고척스카이돔으로 홈구장을 옮긴 터라 목동야구장은 프로야구장에서 제외되었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

부산 사직야구장
부산을 연고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이다. 구장 크기는 인천 문학구장보다 작지만, 펜스 높이다 4.8m로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 구장 중 하나다. 장외홈런이 나오기 힘든 구장이기도 하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잠실 야구장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홈구장이다. 프로야구의 2개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덕분에 시즌 중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거의 모든 요일에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응원집중석과 야구집중석이 나뉘어져 있어서 취향 따라 좌석을 예매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5)

고척스카이돔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세워진 돔구장으로, 라운드에서 지붕까지의 최고 높이는 67.59mek. 지붕은 반투명의 테프론막으로 덮여 있어서 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2015년 10월 넥센 이어로즈가 목동야구장에서 넘어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430)



야구장 반입 금지 물품 안내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15년 시즌부터 야구 관람 시 야구팬들의 안전을 위해 KBO B S.A.F.E. 캠페인을 시작했다. B는 ‘되다’라는 뜻의 Be와 야구를 뜻하는 Baseball의 약자이며, S.A.F.E는 Security(안전), Attention(주의), Fresh(쾌적), Emergency(응급상황)의 앞 글자를 이용해 만든 표어다.

 

경기 관람 중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품목인 주류와 대형 보관용기는 경기장 반입이 제한된다. 전국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모든 경기장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며, 각 구장 운영 방침에 따라 세부적인 반입 제한 품목은 다를 수 있다.

▶ 음료

▲ 2015년 시작된 '야구장 SAFE' 캠페인으로 맥주캔을 반입할 수 없다.


술은 경기장에 반입이 되지 않는다. 경기장 밖에서 가져온 모든 종류의 술은 경기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알루미늄 캔과 유리병 소재로 된 모든 음료도 반입 제한 품목이다. 단 PET 음료의 경우, 용량 1L 이하의 제품을 1인당 1병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보관용기


가방이나 쇼핑백 등의 보관용기 크기도 제한된다. 가방은 가로 세로 폭이 45×45×20cm 이하, 쇼핑백이나 에코백은 30×50×12cm 이하로만 경기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입장 전 모든 관람객의 가방 크기를 측정하지는 않지만, 좌석의 공간 크기가 있기 때문에 주변 관람객들의 통행이나 관전에 피해를 줄 크기를 제한한다는 취지다. 대형 아이스박스와 상자 등은 경기장에 반입되지 않는다.

음식


모든 구장에는 외부 음식을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경기장 주위를 둘러싼 많은 음식점들에서 원하는 메뉴를 포장해서 입장할 수 있다. 단 경기장 내에서 열을 가해 조리해야 하는 음식들은 반입이 불가능하다. 휴대용 가스버너와 같은 가열도구 역시 반입 금지다.

음주 및 흡연


경기장 내에서 맥주 등 주류를 판매하지만, 잠실야구장 같은 경우에는 과도한 음주를 막기 위해 1인당 4잔(병)으로 제한해 판매한다. 야구장에서는 금연이다. 흡연은 흡연 지정 구역을 이용하자. 금연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캠페인이 늘고 있다.



본격 야구시즌 야구장에서 열정을 태우자

 

유니폼, 글러브는 팬심으로 챙기자

 

야구장 입성 전 준비품목으로 가장 먼저 유니폼과 응원도구를 꼽는다. 야구 마니아라면 응원하는 구단의 유니폼 정도는 가지고 있기 마련. 야구 초보자라 할지라도 야구장의 흥분된 분위기에 무사히 적응하고 싶다면 유니폼이나 응원도구, 자신에게 날아오는 홈런볼을 잽싸게 잡을 수 있는 글러브 정도는 챙기길 추천한다.

선글라스, 선크림은 필수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고 국내 모든 야구장은 지붕이 없다. 고로 햇빛을 고스란히 받는다는 뜻. 햇볕이 제법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에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는 물품을 챙기는 것이 필수다. 선크림은 반드시 고르게 펴바르고, 선글라스는 꼭 챙기자. 그밖에 팔토시, 챙이 큰 모자 등을 가져가면 유용하다.

안전을 위한 헬멧과 글러브는 대여 가능!


야구공이 날아오는 행운(?)을 맞이하고자 맨손으로 공을 잡으려고 한다면 큰코다칠 수 있다. 엄청난 속도로 날아오는 파울볼로 인해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헬멧이나 글러브를 대여하는 것이 좋다. 응원이나 식도락에 집중하다 보면 파울볼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시즌 때 주 2회 이상 야구장을 방문하는 마니아라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구장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며, 곳에 따라 유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먹거리를 위한 테이블


루첸 보조 사이드 테이블 

 

야구 관람의 묘미는 먹거리다. 많은 구장에서 다양한 음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고, 좌석에 따라 맥주를 무료로 주는 등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한 먹거리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치맥이 시작된 곳이 야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소 좁을 수 있는 좌석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이 바로 야구장 테이블이다. 1인 테이블로, 다리 사이에 테이블 기둥이 쏙 들어가 좁은 좌석에서도 안정적이다.

야구장 비좁은 좌석, 무더위를 피하는 아이템(미니 선풍기, 미니 에어컨)

난코리아 루메나 N9-FAN

 

비좁은 좌석 한가운데에서 쨍한 햇빛을 고스란히 받고 있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고생하지 말고 미니 선풍기를 준비하자. USB 단자로 이뤄진 제품이라면 보조 배터리를 이용해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야구장 테이블 위해 올려놓으면 그야말로 나만을 위한 피서지. 다소 멀리 떨어진 좌석을 잡았다면 망원경도 준비해가자. 나름 필수품으로 뽑힌다.

악천후 대응법


지붕이 없는 야구장에서 관람하다보면 악천후에 노출될 수 있다. 소나기가 내리거나 강한 빗줄기가 내려치는 경우를 대비해 우의나 우산을 준비하자. 우의는 가볍고 간편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응원을 하다보면 찢어질 수도 있고, 음식물이 묻을 수 있으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르자.

 


야구, 제대로 즐겨보자!

 

우리나라의 프로 야구 사랑은 유난히 뜨겁다. 구단별, 지역별 응원가도 가지각색이며 응원도구 역시 다채롭다. 야구는 이제 스포츠이자 동시에 엔터테인먼트인 ‘스포테인먼트’로 불린다. 야구장에는 야구를 관람하는 것 그 이상의 즐거움이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 이왕 즐기려면 제대로 알고 즐겨보자.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유성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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