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을 전문가들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취미, 또는 전업으로 활동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다. 덕분에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매우 증가했는데, 기본적인 PC 외에도 카메라, 오디오 등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오른 상태.

 

이중 개인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영상 장비다. 영상 장비는 일반 촬영에도 쓰이지만, 방송 화면에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현재 개인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장비는 웹캠 종류이며, 캠코더, DSLR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개인 방송에 적합한 영상 장비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하다. 이번 기회에 개인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웹캠을 비롯해 기타 영상 장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저렴한 가격의 영상 장비를 찾는다면 웹캠을 선택하라


개인 방송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상 장비는 바로 웹캠이다. 원래 웹캠의 용도는 인터넷을 통한 화상 채팅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개인 방송 장비로 더 많이 사용된다. 물론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기본으로 제공되기도 하는데, 방송에 사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많아 별도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노트북에는 기본적으로 웹캠이 설치되어 있지만 방송에 활용하기에 애매하다

 

먼저 제품 구매전에 알아 둬야 하는 것은 해상도.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은 720p~1080p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웹캠은 게임 방송 외에도 '보이는 라디오' 스타일의 방송에도 많이 사용되는 만큼 해상도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방송 플랫폼 제한으로 인해 720p 제품이 잘 나갔지만 최근에는 1080p까지 확대됨에 따라 인기 제품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졌다. 

 

▲ 얼굴을 공개하는 개인 방송이라면 웹캠에도 투자를 해야한다 

 

물론 게임 방송은 특성상 화면에서 얼굴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기 때문에 720p 제품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얼굴을 확대하거나 개인 토크에 신경을 쓰는 구성이 늘어남에따라 이왕이면 1080p 제품으로 구매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 최근에는 고해상도 영상이 대중화되어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고급형 웹캠도 등장했다.

 

▲ 웹캠에도 마이크가 있지만 따로 마이크를 쓰는 것보다 퀄리티가 낮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만, 웹캠 선택 시 마이크 부분은 잊어버려도 좋다. 개인 방송에 사용하기에 웹캠 마이크는 썩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얻기 위해서는 별도의 오디오 장비를 사용하는 쪽이 좋다. 자! 그럼 어떤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살펴볼까?

 

▶ 로지텍 4K HD 웹캠 Brio

PC 주변기기로 유명한 로지텍은 웹캠에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하여 개인 방송인들에게도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는 좀 더 해상도가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최대 해상도는 4K 30프레임으로 일반 영상 장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또 HDR(High Dynamic Range)도 지원해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웹캠 역시 영상 장비인 만큼 빛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특히 별도의 조명이 설치되지 않은 방안에서 방송할 때 조도가 낮아 화면이 다소 어두울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로지텍 4K HD 웹캠 Brio의 HDR 기능은 빛을 발한다. 

 

이외에도 편의성을 높이기위해 USB Type-C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90도의 넓은 시야각, 삼각대를 활용해 폭 넓은 사용환경을 보장한다.

 

 

로지텍 HD ProWebcam C920r

베스트 셀러 웹캠을 꼽을 때 빠지지 않는 제품 중 하나인 로지텍 HD ProWebcam C920r은 개인 방송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1080p의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H.264 하드웨어 인코딩까지 지원한다. 보통 얼굴이나 셀카를 공개하고 게임 방송을 하는 여성 스트리머들의 필수품목으로 손꼽히는 제품이다.

 

또 웹캠을 사용하다 보면 초점이 잘 맞지 않아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프리미엄 오토 포커스를 제공한다. 덕분에 피사체를 좀 더 정확하게 화면에 표현해 준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범퍼 클립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삼각대 마운트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다양한 SNS에 원클릭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활용 폭이 넓은 편.

 

 

Microsoft Lifecam HD-3000

 

3만 원이 안 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Microsoft Lifecam HD-3000은 최대 해상도 720p를 지원한다. 물론 최신 방송 플랫폼에는 다소 부족할지는 모르지만, PIP(Picture-In-Picture)로 활용한다면 지금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Microsoft Lifecam HD-3000에는 고화질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자동으로 밝기와 채도를 조절하는 트루 컬러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충분히 영상 확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웹캠으로 부족한 당신, 전문 장비를 이용해보자


웹캠은 작은 사이즈와 USB만 있으면 어떤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문 영상 장비에 비교하면 사양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구독자나 팔로우가 많은 전문 방송인이나 상업적인 크리에이터들은 별도의 캠코더와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을 동원한다.

 

▲ 독특한 영상을 뽑을 수 있지만 제약이 많은 DSLR

 

각 제품은 사용 환경에 따라 크게 나뉜다. DSLR, 미러리스 카메라는 웹캠에 비해 기본적인 영상 퀄리티도 뛰어난 것은 물론 피사계 심도 조절을 통해 아웃포커싱 효과를 낼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라이브 방송 환경에 사용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대부분의 DSLR과 미러리스 제품은 영상 촬영 시간에 제한이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영상 촬영을 시도하면 발열이 심해진다는 문제도 걸림돌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라이브 방송보다는 녹화, 편집용 콘텐츠 제작에 많이 사용된다.

▲ 캠코더는 유리한 측면이 많지만 가격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반면 캠코더 제품은 영상 촬영 시간과 제약에 대해서는 다소 자유로운 편이다. 영상 촬영을 전문으로 설계된 만큼 충분히 만족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동체 추척 능력이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하기 때문에 방송 화면에서 많이 움직인다면 이쪽이 더 유리한 면이 있다. 다만, 가격이 꽤 높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 영상 장비 연결에는 HDMI를 이용해 캡쳐 카드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이런 전문 영상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캡쳐 카드가 필요하다. 소프트웨어로 처리할 수도 있지만, 일부 제품에 해당하며 기본은 캡쳐카드다. 특히 최근 캡쳐카드는 HDMI 입력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 각 제품에 따라 지원 HDMI 케이블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방송 시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캡처 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로 들어갈 수 있는 저번 기사를 참고하자.

 

개인 방송을 위한 캡처카드 구매가이드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4&listSeq=3390438

 

 

SONY HandyCam FDR-AXP55 4K

 


SONY HandyCam FDR-AXP55 4K는 130만 원대에 판매 중인 소니의 4K 캡코더 라인업 제품 중 하나다.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기 위해 100Mbps XAVC S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이 제품은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와 Exmor R CMOS 센서가 더해져 빠른 영상 처리와 저조도에서도 깨끗한 화면을 구현해 준다.

 

또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내기 위해 패스트 인텔리전트 AF까지 갖췄으며 최대 20배 줌까지 광학줌까지 지원한다. 손떨림 보정 기능은 B.O.SS가 더해져 헨드 헬드 촬영 시에 안정적인 영상을 확보해 준다.

 

한편, 5.1채널 서라운드 마이크 시스템을 채택해 별도의 마이크 장비 없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별도로 지원해 스마트폰 테더링이나 와이파이를 활용해 제품 자체로도 생중계가 가능하다.

 

SONY HandyCam HDR-CX450

 


SONY HandyCam HDR-CX450는 40만 원대에 판매되는 FHD 캠코더 라인업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까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와 Exmor R CMOS 센서는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어 영상 처리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줌 기능도 뛰어나 최대 광학 30배 줌을 지원해 먼거리에 있는 피사체도 안심하고 잡아낼 수 있다. 물론 클리어 이미지 줌까지 사용하면 최대 60배까지 망원 촬영이 가능하다. 또 빠르게 피사체를 잡아내는 패스트 인텔리전트 AF도 갖췄다. 또 별도의 PC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와이파이를 활용해서 라이브 스트리밍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Mevo Camera

 


마지막으로 Mevo Camera를 소개하고 싶다. 라이브스트림에서 선보인 Mevo Camera는 iOS 전용으로 설계된 카메라다. 특히 이 제품은 다른 영상 장비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제품에 사용된 센서는 소니 4K 센서로 최대 밝기는 f2.8이다. 휴대용 제품인 만큼 배터리가 중요한데 기본 1200mAh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 악세서리인 Mevo Boost를 사용하면 11,800mAH까지 배터리 용량이 확대된다. 다만, 4K 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라이브 상태에서는 720p 30프레임으로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4K 센서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라이브 방송은 720p 해상도만 지원하니 구매 시 참고하자.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민재홍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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