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누구나 쉽게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대다. 캠코더가 영상 촬영 시장을 꾸준히 주도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DSLR, 디지털카메라 등이 이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스마트폰의 영상 촬영 기능이 더욱 강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영상 촬영이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특히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기능은 일취월장해 FHD를 넘어 최신의 4K 촬영도 가능하다. 덕분에 누구나 쉽게 고품질 동영상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촬영 성능이 높아져도 영상 촬영에 있어 캠코더의 능력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의 캠코더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오늘 시간에는 개인용 캠코더의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최신 캠코더들의 트렌드 살펴보기

 

▲ 캠코더도 소형화, 경량화를 거쳐 충분히 휴대할만한 모습을 갖췄다

 

개인용 캠코더는 휴대하기 편리해야 한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큰 캠코더는 휴대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제조사들도 꾸준히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크기를 꽤 많이 줄였다. 물론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보통 1kg만 넘어가도 휴대하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제조사들도 이러한 점을 고려해 되도록 제품을 경량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상 퀄리티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FHD 지원은 이제 기본이다. 여기서 제조사들은 한발 더 나아가 4K 영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4K 지원 캠코더의 수를 늘리고 있다. 가정에 4K 디스플레이를 보유한 소비자라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특히 4K 영상 촬영을 배터리가 받쳐준다면 제한 없이 장시간 촬영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이다. DSLR이나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은 4K 촬영에 있어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 음원 강화 캠코더는 눈과 귀를 함께 즐겁게 해준다

 

일반적인 촬영 외에도 사운드 특화 제품도 존재한다. 스테레오 사운드는 기본이고 음악용 캠코더도 따로 존재한다. 음악용 캠코더는 사운드 부분을 보강해 무압축 원음 녹음 기능을 장착하고 있어 사운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 굳이 이렇게 복잡하게 악세서리를 달지 않아도 짐벌 기능을 갖춘 캠코더도 존재한다

 

또 기본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손 떨림 방지 기능도 짐벌이 탑재된 캠코더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일반 캠코더와 달리 짐벌 기능이 장착된 제품은 손 떨림 방지가 뛰어나 화면을 좀 더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에게 딱 맞는 캠코더 찾기

 

앞서 언급한 대로 각 제조사에 따라 캠코더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특히 캠코더는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자칫 구매 후 후회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잘 판단해 구매하도록 하자.

 

▶ SONY HandyCam FDR-AXP55

 

  

캠코더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제조사는 소니를 꼽게 된다. 이 중 4K 캠코더 보급형 제품인 SONY HandyCam FDR-AXP55는 휴대하기에 부담 없는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130만 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Exmor R CMOS센서와 BIONZ X 프로세서, 자이스 렌즈까지 갖춰,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생생한 화면을 그대로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20배 줌을 통해 최대 536mm의 초망원 촬영도 가능하다.

 

또 패스트 인텔리전트 AF를 통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것은 물론, 손 떨림 보정 기능 중 하나인 B.O.SS를 사용해 일반 광학 보정 기능보다 안정적으로 화면을 유지해 준다.

 

이외에도 자체 기능으로 빌트인 프로젝터 기능이 있어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 영상을 감상할 때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사운드 녹음도 훌륭해 5.1 서라운드 마이크 시스템과 MPEG-4 Linear PCM 포맷도 지원해 사운드 녹음도 확실하다.

 

▶ SONY HandyCam HDR-PJ410

 

 

SONY HandyCam HDR-PJ410은 소니의 보급형 라인업 중의 하나로 30만 후반대에 만나볼 수 있는 저렴한 제품이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4K가 아닌 FHD 지원 제품이지만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는 Exmor R CMOS센서와 BIONZ X 프로세서로 동일하다. 또 광학 30배의 자이스 렌즈까지 탑재해 망원 촬영에도 적합하다.

 

제품 내에는 자체 빌트인 프로젝터가 탑재되어 있어 최대 254cm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만 준비되면 가정이나 야외에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해 편리한 기능 중 하나로 꼽힌다.

 

또 내장 와이파이와 NFC를 통해 촬영 결과물을 무선으로 공유가 가능하며, 새로운 광학식 스테디샷 인텔리전트 액티브 모드를 통해 놀라운 손 떨림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 SONY HandyCam HDR-MV1

 

 

앞서 소개한 제품들이 일반적인 환경에서 촬영을 염두에 두었다면 SONY HandyCam HDR-MV1은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이다. 먼저 완벽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120도 X-Y 듀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음역과 저음역대 모두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또 이렇게 녹음된 사운드를 Linear PCM 포맷을 지원해 왜곡되지 않은 사실적인 사운드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준다. 물론 간편하게 공유가 가능하도록 AAC 포맷도 함께 지원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제품에 사용된 렌즈는 120도 광각을 지원하는 자이스 렌즈로 더욱 넓은 공간을 촬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앞서 소개된 제품 라인업과 달리 줌 기능은 다소 부족한 편. 사운드 특화 제품인 만큼 연주 영상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캐논 Professional XC10

 

 

캐논 Professional XC10의 생김새는 마치 일반 카메라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 캠코더가 슈팅형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꽤 다른 모습이다. 무게도 1kg의 근접해 무거운 편이다. 대신 기능적인 부분에서 꽤 실용적인 면을 많이 부각시켰다.

 

먼저 가장 중요한 영상 해상도는 4K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센서도 일반 캠코더와 달리 1인치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센서가 크면 클수록 촬영 결과물이 더 좋은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에 DIGIC DV 5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305Mbp의 높은 비트레이트의 촬영도 가능하고 슬로우, 패스트 모션 기록까지 지원한다. 줌은 최대 273mm 광학 줌으로 망원 촬영에도 강점을 보인다.

 

물론 단순 기능만 강화한 것은 아니다. 야외촬영에서 효과적인 파인더 유닛이 장착됐으며, 틸트 LCD와 회전 그립, 2.4~5GHz의 듀얼밴드 와이파이 모듈까지 갖췄다. 또 기존 캐논의 EOS 라인업에서 사용되던 배터리와 플래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 DJI 오즈모

 

 

주로 드론 제조사로 알려져 있는 DJI사는 짐벌 캠코더로도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제품은 다른 캠코더와 달리 이름 그대로 3축 짐벌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덕분에 제품을 들고 뛰면서 촬영해도 안정적인 화면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인 컨트롤은 손잡이를 이용해 하게 되지만,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손잡이 옆에 별도로 스마트폰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따로 들고 있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이는 와이파이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촬영 기능 외에도 360도 파노라마 샷을 비롯해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 장노출 촬영까지 가능하다. 다만, 다른 캠코더와 달리 줌 기능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 주로 근거리와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 촬영하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이 추천된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민재홍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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