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전 세계 ICT 시장의 시선이 대만에 집중된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게이밍과 가상현실(VR), 기업 플랫폼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한창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여름 시즌에 펼쳐지는 대축제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만 현지 기준으로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컴퓨텍스 2017은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Building Global Technology Ecosystems)’을 지향점으로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속한 1,600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PC 및 주변기기 기업과 함께 시장에 잘 알려진 유명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등 5개 주제 아래, IoT 생태계를 비롯, 글로벌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ICT 산업 전 영역을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총 4개의 특별관으로 운영한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운영, 스타트업을 위한 포럼과 피칭, 제품 및 솔루션 시연, 매치메이킹 미팅 및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되는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 보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홈 및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기술, 자동차 전자부품, 3D 프린팅, 스마트테크 솔루션 등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스마텍스(SmarTEX),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PC, 디스플레이 카드, 게이밍 액세서리 등 고성능 게이밍 제품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게이밍 및 VR관, 애플(Apple) 인증 주변기기가 전시되는 아이스타일(iStyle) 등이다.

 

1,600개 이상 기업이 5,000여 개 이상 부스를 마련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큰 행사이기에 그만큼 다양한 신제품들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 AMD, 엔비디아 등 PC 시장에서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제조사들은 컴퓨텍스 내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정도. 지난해 인텔은 새로운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AMD는 라데온 RX 400 시리즈를 공개한 바 있다.

 

짜릿한 PC 게이밍에 필요한 것만 총망라한 ‘게이밍 및 VR관’

컴퓨텍스 2017에서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와 함께 덩치를 키우고 있는 게이밍 이벤트 시장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먼저 e-스포츠 리그 조텍 컵 마스터즈(ZOTAC CUP MASTERS)가 컴퓨텍스 2017 기간 동안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게임은 MOBA 장르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도타 2이고, 총 상금 10만 달러를 걸고 펼쳐지는 결승전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VR 및 게이밍 체험을 위한 전시관이 특별 운영된다

 

사이-파이(Sci-Fi), 비디오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주제 하에 24시간 동안 게이밍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모딩(modding) 콘테스트인 사이버모드 24시간(CyberMods 24hrs)이 컴퓨텍스 2017를 시작으로 미국, 영국, 태국, 필리핀, 중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더(modder)들이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1홀 라이트갤러리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시관 내에서는 에이서, 에이수스, 쿨러마스터, 기가바이트, 지스킬, MSI, 써멀테이크 등 60여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곳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및 PC, 그래픽 카드, 게이밍 액세서리 외에도 다양한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아우르는 전시와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본 전시 외에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연회장에서는 CPX 컨퍼런스가 열린다. 크게 2개의 기조연설과 2개의 포럼을 포함해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조연설은 ‘미래의 기술 트렌드’와 ‘인공지능(AI)’을 포럼은 ‘사물인터넷(IoT)+’와 ‘혁신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여기에 전세계 유명 혁신기술 기업 임원진들이 대만을 찾아 직접 발표하는 자리도 열린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의 미래 발전 트렌드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 다양한 신제품 전시 외에도 유명 연사들의 기조연설도 볼거리 중 하나다

 

연사 라인업은 화려하다. 5월 30일, ARM과 델 등의 주요 임원들은 미래의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다음날인 5월 31일 오전 중에는 IoT+라는 주제로 어드밴텍, ARM, 에릭슨, 미디어텍, NXP, 슈퍼마이크로, 리리시스템 등을 이끄는 주요 임원들이 연설을 이어간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인공지능을 가지고 애피어, IBM, 인텔, 엔비디아의 임원이 연사로 나선다.

 

마지막인 6월 1일에는 혁신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루시드 VR, 라이트니어, 이노, 인디고고, 하드웨어트렉, 위스트론의 임원들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노벡스와 스마텍스와 같은 전시도 볼거리라 하겠다. 이노벡스는 전세계 스타트업을 위한 테마관으로, 컴퓨텍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전시로 손꼽힌다. 올해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TWTC 3홀에서 진행되며, 한국, 미국, 덴마크, 프랑스, 인도네시아, 독일 등의 국가에서 220개 이상의 글로벌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트라(KOTRA)가 한국관을 운영, 10여 개 이상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전시한다. 한국관 외에도 스웨덴, 네덜란드, 및 프랑스의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가 이노벡스 내 국가관을 별도 운영한다.

 

컴퓨텍스 2017에서 주목할 브랜드는?

많은 기업들이 컴퓨텍스 2017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모두가 관심을 받는 것은 아니다. 물론 관람객들의 관심사에 따라 주목도는 다르겠지만 오랜 시간 PC 업계의 등대 역할을 했던 행사인 만큼 관련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이번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PC 관련 제조사와 유통사들이 참가해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름만 대면 척하고 알만한 브랜드도 있겠지만 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제조사와 유통사는 어디일까? 몇 군데 간단히 추려봤다.

 

   

 

우선 컴퓨텍스 2017 전시장은 총 4군데다.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TWTC) 제1, 3 전시장과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등이다. 흔히 많은 PC 사용자 및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브랜드는 대부분 난강전시센터에 집중되어 있다. 일부 자국 브랜드는 TICC 또는 TWTC에 배치되는 경우가 있는데 소수에 불과하다.

 

▶ 플렉스터 –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 Room D/E (2F) 

먼저 소개할 브랜드는 플렉스터(PLEXTOR). 과거 우리에게 ODD로 잘 알려졌지만 최근 SSD 브랜드로 새로운 전성기를 누렸다. 이번 컴퓨텍스 행사에서는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 2층, D/E룸에 전시관을 마련했다. 일반 전시보다는 아무래도 공간 특성상 바이어 대상 전시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2층에는 플렉스터 외에도 리얼텍과 미디어텍의 전시관도 마련된다.

 

 ▲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TICC) 2층에는 플렉스터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현재 플렉스터의 주력 상품은 M.2 규격의 SSD, M8PeG다. 도시바 MLC 토글 낸드플래시를 채택한 고성능 저장장치로 PCI-Express x4 대역을 통해 순차 읽기/쓰기 속도가 초당 3300MB와 1800MB에 달할 정도로 화끈한 성능을 자랑한다.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알루미늄 방열판은 제품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 Plextor M8PeG M.2 2280 (256GB)

 

이 외에도 플렉스터는 NVMe 기반의 M8PEY와 M6S PLUS SSD, M7V 시리즈 등 낸드플래시를 활용한 다양한 저장장치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컴퓨텍스 2017에서도 이들의 뒤를 잇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 앱코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1층 I0632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PC 주변기기를 선보이고 있는 앱코도 컴퓨텍스 2017에 참가한다. 위치는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1층 I0632다. 이 공간에는 메모리와 키보드, PC 케기스 등 주변기기를 다루는 브랜드가 집중되어 있다. 앱코 전시관 주변으로 게일과 지스킬 전시관이 자리해 있다.

 

 ▲ 난강전시센터 1층에는 앱코 및 여러 주변기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키보드와 PC 케이스, 마우스 등 PC 주변기기가 주력인 앱코이기에 전시관 내에서도 다양한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트마스터 801G RGB 컨트롤 3면 강화유리 제품을 중심으로 축교환 기계식 키보드와 마우스 등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트마스터 801G는 튜닝효과를 더한 PC 케이스로 헤일로 더블링이라 불리는 RGB LED 냉각팬을 곳곳에 배치해 독특한 외형을 자랑한다.

 

 

ABKO SUITMASTER 801G RGB 컨트롤 3면 강화유리 with HALO DOUBLING   

 

기계식 키보드는 해커 시리즈가 주력이다. 축교환 방식은 물론 과거 타자기를 떠올릴 법한 조약돌 레트로 키보드도 있다. 최근 게이밍 주변기기 성향에 맞춰 화려한 LED로 멋을 냈다. PC방 시장을 겨냥한 PC 케이스들도 선보일지 여부도 관심사다.

 

▶ 마이크로닉스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M0620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는 물론이고 올인원 PC와 모니터, 최근에는 컬러풀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등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마이크로닉스는 큰 규모의 전시관으로 컴퓨텍스 2017을 찾는다. 위치는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M0620. 주변으로 MSI와 에이수스, 델타, 조텍 등 쟁쟁한 브랜드들 중앙에 자리한 점이 특징. 유수의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이니 구성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온다.

 

▲ 마이크로닉스 Performance II PV 700W 80Plus Bronze Surge 4K  

 

주력은 마이크로닉스의 자랑 중 하나인 전원공급장치. 전시장에는 퍼포먼스 II PV 700W 80플러스 브론즈 서지 4K 외에도 튜닝 PC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과 여러 관련 기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퍼포먼스 II PV 700W 80플러스 브론즈 서지 4K는 700W의 출력을 제공하며 약 84~86%의 효율을 보여야 인증되는 80플러스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 디지털로 출력을 제어하는 D-VRM 기술과 잔열을 제거해 수명을 늘려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번개와 자기파, 정전기 및 시스템 과도전류에서 부품을 보호하는 서지 차단 기능도 특징 중 하나다.

 

▶ 애즈락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L0810

합리적인 가격과 구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메인보드로 국내 PC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애즈락도 컴퓨텍스 2017에 참가한다. 마이크로닉스와 마찬가지로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에 위치해 있는데, 전시관은 메인보드와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브랜드가 모여 있는 구역에 있다. 부스 번호는 L0810으로 가까운 곳에 MSI와 델타, 클레보 등이 있다.

 

▲ ASRock B250M PRO4 에즈윈  

 

메인보드가 주력인 만큼 관련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시장에 출시된 인텔 200 시리즈 및 AMD 300 시리즈 메인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상품을 볼 수 있다. 시장은 현재 중보급형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애즈락도 B250M PRO4나 기타 중보급 라인업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점쳐진다.

 

B250 PRO4는 인텔 프로세서와 호흡을 맞추는 제품으로 m-ATX 규격의 소형 플랫폼이다. 작지만 편의성을 높인 구성으로 상품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 대표적으로 풀 뱅킹으로 제공되는 DDR4 슬롯이나 울트라 M.2 슬롯, 확장 단자의 다양성 확보 등이다. 이 외에 전시관에서 어떤 제품들을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 조텍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M0729a

그래픽카드, 미니 PC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 선보이고 있는 조텍 역시 컴퓨텍스 2017의 중요한 손님으로 참가한다. 역시나 난강전시센터 4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로 위에 마이크로닉스 부스가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스 번호는 M0729a다. 전시관 4층 중앙이라는 제법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전망이다.

 

▲ ZOTAC AMP 지포스 GTX1060 D5 6GB 백플레이트 PLUS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미니 PC와 관련 액세서리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포스 1080 Ti 같은 최신 플래그십 라인업과 함께 주력 라인업 중 하나인 지포스 GTX 1060 등도 대거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AMP 지포스 GTX 1060 D5 6GB 백플레이트 PLUS 같은 제품은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특별히 조텍은 컴퓨텍스 행사 내내 e-스포츠 경기를 진행한다. MOBA 장르의 큰 축을 담당하는 게임 중 하나인 도타2 로 조텍 컵 마스터즈를 개최한 것. 온라인으로 중계도 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게이머라면 컴퓨텍스 기간이 즐거울 듯 하다.

 

▶ MSI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L0617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와 같은 부품은 물론이고, 게이밍 PC와 노트북 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MSI도 컴퓨텍스에 참가한다. 앞서 소개한 기업과 마찬가지로 난강전시센터 4층에 위치한 MSI는 주변으로 에이수스와 에이서, ECS, 애즈락, 바이오스타 등 여러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 MSI GP62 7RE Leopard (기본)

 

종합 컴퓨팅 제조사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과 PC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가상현실 시대에 맞춰 공개한 백팩 PC 같은 독특한 상품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신 그래픽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래픽카드 라인업과 부쩍 치열해진 메인보드 라인업들도 대거 공개해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무엇보다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공개 후 대체로 국내 출시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부품보다는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과 PC 관련 소식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물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50 Ti 등을 탑재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게이밍 노트북 GP62 레오파드와 같은 현역 제품들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이다.

 

▶ 마보 -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N0630/N0729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 기업은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 등 주변기기를 다루는 마보(MARVO)다. 컴퓨텍스 2017에 참가하는 마보는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 4층, N0630과 N0729 두 개의 부스를 확보해 전시관을 꾸렸다. 주변에는 PC 관련 액세서리와 주변기기를 다루는 기업이 위치할 예정이다.

 

▲ MARVO KG923 레인보우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청축)

 

 

마보 역시 게이밍 키보드와 마우스로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하이브리드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KG923 레인보우 게이밍을 중심으로 스피커와 PC 케이스, 게이밍 헤드폰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선보인다.

 

주력인 KG923 레인보우 게이밍은 원하는 축을 변경할 수 있는 축교환 방식의 기계식 키보드다. 게이머 취향에 따른 축 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지보수나 커스터마이즈의 다양성이 부각되면서 현재 성장이 기대되는 장르이기도 하다.

 

▲ 난강전시센터 4층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유명 PC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2017 하반기 ICT 트렌드를 보려면 컴퓨텍스에 주목하라!

컴퓨텍스는 비록 장르는 다르지만 CES와 IFA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ICT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PC 시장에서는 하반기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기도 하다. 최근 주최측에서는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스타트업 등을 다루면서 매년 하반기 시장 흐름을 투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규모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방문객도 마찬가지다. 지난해에만 한국에서 2,850명 가량의 ICT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이는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상위 5개국 안에 포함되는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바이어 수가 4.7%, 해외 참가 업체 국가 수는 36% 증가했으며, 행사에 처음 참가하는 기업이 전체 23%를 차지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컴퓨텍스 역시 그에 따라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ICT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라는 점에는 큰 변함이 없어 보인다. 컴퓨텍스 2017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강형석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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