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 예고편 중>  

 

국내 데스크톱 CPU 시장에서 찬밥 신세였던 AMD가 달라졌다. 라이젠 7에 이은 5 시리즈의 연속 출시, 그리고 시장에서의 엄청난 반응과 함께 드디어 점유율 1/4을 달성한 것이다. 단지 경쟁사의 굳건했던 시장 점유율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이제야 제대로 된 경쟁체제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게다가, 명량해전 직전의 이순신 장군에게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었던 것처럼, 아직 AMD에게는 라이젠 3 시리즈의 출시가 남아 있어 이 점유율은 더 뛰어오를 여지가 남아 있다.

새 PC를 장만하려 할 때 고민되는 것은 기존에 사용하던 하드웨어의 처분이다.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3가지를 교체하게 되면 사실상 PC의 거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인데, 다른 하드웨어를 남겨두기보다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스템 전부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Yes, the RYZEN is Rises.


젠 마이크로아키텍처 

 

라이젠 시리즈의 막내인 3 시리즈가 2분기 끝 무렵에 출시되면, 라이젠 7과 5의 바통을 이어받아 가파른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부터 개발이 시작돼 올해 빛을 본 AMD의 젠 아키텍처는, 14nm의 제조공정으로 비로소 경쟁사의 미세공정 라인업을 따라잡았으며, 제조공정의 개선으로 프로세서의 소비전력도 경쟁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줄였다. 그러면서도 멀티 코어 구성을 더욱 다양화시켜 가격 대비 성능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CPU다.

▶ CPU - AMD 라이젠 5 1600 서밋 릿지

 


라이젠 7 시리즈는 R5 1700이 대세라면, 라이젠 5 시리즈는 R5 1600이 중심이다. 무엇보다 20만 원대의 가격으로 6코어 12스레드 구성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각 코어는 3.2GHz, 최대 3.6GHz의 속도로 동작하고, L3 캐시 메모리는 16MB다. 센스MI 기술은 데이터의 처리 패턴을 반복 학습해,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점점 향상시켜 준다. 최대 소비전력 65W로 파워서플라이 부담도 한층 덜었다.

메인보드 - 애즈락 AB350M PRO4

 


B350 칩셋을 사용하는 애즈락의 ‘AB350M PRO4’는 micro-ATX 폼팩터의 콤팩트 메인보드다. 모든 라이젠 프로세서가 오버클럭을 지원하지만, R5 1600의 본래 성능만으로 충분한 사람들에게 X370 칩셋까지는 필요치 않다. 2400MHz 속도의 DDR4 RAM을 64GB까지 장착할 수 있고, 4개의 SATA 포트와 함께 M.2 포트도 2개 지원해 케이스 내부의 케이블을 최소화할 수 있다. USB 포트도 USB-A/C 포트를 하나씩 사용할 수 있다.

메인보드 - 바이오스타 RACING B350 GT3

 


라이젠 시리즈와 함께 국내 시장에 돌아온 바이오스타는, AM4 소켓 메인보드를 가장 원활하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모델 역시 라이젠 7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 빠른 보급이 이뤄져 많은 라이젠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다. PC4-19200 속도의 DDR4 RAM을 최대 64GB 사용할 수 있고, 4개의 SATA 포트로 저장 공간을 넉넉히 쓸 수 있다. 후면 USB 포트는 3.0 4개, 3.1 2개를 지원한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필수다.

VGA - 기가바이트 라데온 RX580 XTR AORUS D5 8GB

 


라이젠 5 시리즈와 비슷한 시기에 RX500 시리즈의 상위 2개 모델이 먼저 공개됐다. 라인업의 맏형인 RX580은 RX 380X 대비 57% 이상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고, VRAM 4GB, 8GB 2개 모델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 기가바이트의 RX580 어로스 모델은 코어 속도가 기본 1425MHz, 최대 1439MHz로 동작하고, 8000MHz의 메모리 속도와 8GB의 용량을 가졌다. DVI와 HDMI 하나씩, DP 포트 3개를 이용해 최대 5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GPU 사용률이 낮으면 쿨링팬 회전을 멈춰 소음을 줄여 주기도 한다.


VGA - 사파이어 라데온 RX580 OC D5 8GB Dual-X NITRO+

 


팩토리 오버클럭이 적용된 사파이어의 RX580 8GB 모델은 동작 속도가 최대 1411MHz로, 레퍼런스 대비 5% 가량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2개의 95mm 쿨링팬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순환시켜, 뜨거워진 공기로 인해 GPU의 온도가 다시 올라가는 현상을 막아 준다. 측면의 LED는 사용자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어 케이스 내부 컬러에 맞출 수 있다. 게임 중 이미지의 깨짐 현상을 막아주는 프리싱크 기술도 활용할 수 있다.

SSD - 타무즈 RX550 256GB

  


아직 전체 PC 5대 중 4대는 주 저장장치로 HDD를 사용한다. 하지만 운영체제 설치용 저장장치로 SSD의 빠른 속도와 쾌적함을 맛본 사람이 다시 HDD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타무즈의 RX550은 3D NAND 구조가 적용된 TLC 타입의 SSD로, SMI2258 컨트롤러를 사용하며 읽기 최대 560MB/s, 쓰기 최대 510MB/s의 속도를 내 준다. TLC 타입인만큼 MLC 타입 제품보다 저렴하게 256GB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SSD -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최근 구형 노트북의 2.5인치 HDD를 SSD로 교체해 사용하기도 하는데, 투자 비용 대비 성능 향상의 폭이 큰 편이어서 추천할 만한 작업이다. 꽤 오랫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이크론의 MX300은, 읽기 최대 530MB/s, 쓰기 최대 500MB/s의 속도를 내 주는 SSD다. 3D 낸드를 사용한 TLC 타입이고, 사용 보증시간은 150만 시간, TBW(쓰기 데이터의 총량)는 80TB다. 저장장치 하나에 80TB를 쓰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운영체제 설치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보증이다.

ODD - 라이트온 DVD멀티 iHAS124

 


윈도우조차 USB 메모리에 담겨 오는 마당에, 최근에는 데스크톱 PC에 광학 드라이브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긴 하다. 하지만 없으면 아쉬운 때가 꼭 생기기 마련이다. 기자의 경우 분기 별로 한두 번 정도 음악CD의 음원을 추출할 때 사용하는데, 없으면 꽤나 아쉽다. 라이트온의 iHAS124는 전형적인 DVD 멀티 드라이브로, RW 12배속까지 지원하고 지속 시간이 길다는 M디스크를 읽을 수 있다.(M디스크가 1천 년 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면, 정말로 1천 년 동안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니 참고하자)

파워서플라이 - 파워렉스 REX III 500W Edge +12V Single Rail

 


파워서플라이 목록에서 REX III란 이름을 본지 8년이 넘었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제품이라는 증거로 보면 되겠다. 최근 ‘Edge’로 리뉴얼된 REX III 500W 파워서플라이는 12V 싱글 레일 설계로 해당 전압 가용력이 최대 89%인 445W 정도다. 전력 소비가 적을 때는 쿨링팬의 회전 속도가 조절돼 소음을 줄였다. 대기전력 1W 미만으로 에너지 세이빙 인증을 받았고, 인텔의 저전력 관리 모드와 AMD 라이젠을 모두 지원한다.

케이스 - 앱코 수트마스터 501S RGB 무선리모트 강화유리 블랙

 


몇 년 전의 케이스 디자인 추세가 측면 아크릴 윈도우였다면, 지금은 측면 전체를 아크릴이나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부를 시원하게 공개하는 것이 인기다. 앱코의 501S는 전면에 2개, 후면에 1개의 120mm 쿨링팬에 레인보우 LED가 적용돼 있고, 추가로 전면에 1개, 상단에 2개의 쿨링팬을 더 장착할 수 있다. 사진처럼 내부 LED의 컬러를 통일하면 꽤나 멋들어진 케이스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LED 컬러와 팬 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이 제공된다.


키보드 - 앱코 해커 K640 한영 이중사출 키캡 레인보우 LED 게이밍(청축)

 


이제 '게임=기계식 키보드'의 장벽이 담벼락에서 보도블록 수준으로 낮아졌다. 카일, 오테뮤 등 저렴한 기계식 키 스위치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아지며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앱코의 해커 K640 모델은 수백만 컬러의 LED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청축 키보드다. 이중사출 키캡으로 오래 사용해도 문자가 지워지지 않고, 비키 타입의 구조로 타건감이 밀폐식보다 좀 더 경쾌하다. 키를 모두 뽑아 청소하기가 간편하지만, 되도록 커버를 사용해 먼지가 쌓이는 걸 막아주자.

마우스 - 앱코 해커 A600 라군 RGB LED 프로페셔널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마우스는 고성능 레이저 감응 방식이 아닌 제품들도 많다. 광 마우스의 센서 성능이 게임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향상된 덕분이다. 앱코 해커 A600 라군은 최대 10000DPI의 감도를 6단계로 지원하는 광 마우스로,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8개의 버튼을 사용자 편의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가운데의 휠은 좌우 틸트를 지원해 게임 뿐 아니라 웹서핑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총 1680만 컬러를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헤드셋 - 앱코 해커 B580 버추얼 7.1 LED

 


멀티 채널 헤드셋은 FPS 게임에서 그 빛을 발한다. '오버워치'처럼 가상 7.1채널을 지원하는 게임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게임과 스팀 게임에서 앱코 해커 B580의 가상 7.1채널 음향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귀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소리에 집중할 수 있고, 유닛 측면과 마이크의 LED로 독특함을 더했다. 1.8m 길이의 케이블은 어디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USB 포트는 금도금을 통해 노이즈를 최소화시켰다.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헤드셋 걸이가 제공된다.


AMD 라이젠 프로모션 행사 가자!

 

  

다나와에서 소비자들에게 라이젠 시리즈를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되고, 오는 5월 27일에는 DMC 첨단산업센터 7층에서 오프라인 조립 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선 조립 PC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참가해 CPU부터 파워서플라이까지 PC를 조립해 보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고,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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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황연종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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