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야구를 좋아하긴 해도 경기를 직접 보러 야구장을 찾는 건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다. 5월이면 이미 소매가 짧아지는데, 한껏 내리쬐는 한낮의 더위를 그대로 감당해야 하는 것이 문제다. 시즌 초반이나 포스트시즌 시기에는 날이 선선하니 상관없는데, 친구와 함께 주말 낮 경기라도 볼라치면 티켓을 구하기도 어렵고, 야구장에 가도 클리닝타임 전에 이미 녹초가 되기 일쑤다. 게다가 차를 가져가게 되면 경기 전후로 엄청난 교통대란에 시달려야 한다. 야구장을 갈 때마다 드는 생각은 ‘그냥 TV로 보면 선수들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중계도 들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텐데’였다.

지난해 국내 야구계의 가장 큰 성과는 첫 돔 구장(고척 스카이돔)에서 야구경기를 치렀다는 것이다.(적어도 기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여름에도 실내온도를 25~28도로 유지한다고 하니 나름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볼 수는 있게 됐다. 그렇다 해도 사람들로 가득 들어찬 관중석 한가운데에서 시원하다고 느끼기는 어렵다.(특히나 기자처럼 덩치가 산만한 사람은 더욱) 결국은 한 달에 한두 번 찾는 야구장 대신, 입장료와 치킨 값을 할부금으로 바꿔 42인치 TV를 구입한 것이 기자로선 최고의 선택이었다.

사실, 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시켜놓고 TV로 보는 야구가 가장 재미있다. 스포츠 경기 특유의 신나는 현장감도 무시할 수 없지만, 한여름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등지고 한 손으로 닭다리를 뜯고, 한 손으로 TV에 대고 삿대질을 해가며 보는 야구 맛 또한 비할 데 없이 훌륭한 피서다. TV가 작아서 야구를 즐기기 어렵다고? 5인치 스마트폰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것이 야구경기다. 작게는 55인치, 크게는 65인치 크기의 TV와 함께라면 9회말 2아웃의 박진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올해 야구는 어떨까?

 

사실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전보다 덜한 것이 사실이다. 당장 지난 3월에 국내에서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국내 선수들이 보였던 전력에 실망한 팬들도 많다. 애초에 대회 자체의 존폐 논란이 있기도 했었지만, 관중들의 관심이 싸늘하게 식은 것에는 다른 이유도 있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있는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것은 차치하고서라도, 대회를 뛴 선수들의 활약이 많이 아쉬웠다. 혹자는 “대회 성적에 따른 군복무 면제 조건이 없어서 선수들이 대충 뛴 것인가”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순간 납득할 뻔했다) 타고투저 현상이 짙은 국내 타자들이 거의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실력 문제도 함께 거론됐다. 800만 관중을 부르짖던 KBO는 숫자에 연연하기 전에 국내 야구 시스템 전체에 대한 재고를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3월 31일, 한국 프로야구 2017년 페넌트레이스가 시작됐다. 2017 한국프로야구는 10개 팀이 각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팀이 이제 10% 정도의 경기를 치른 가운데, 3년차 신생 팀 KT의 기세가 등등하다. 그리고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예의 ‘엘롯기’(LG, 롯데, 기아) 3개 팀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시즌 시작 전부터 올해의 강팀으로 예견됐던 NC, 두산, 넥센은 승률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어 팬들의 불안감이 조금씩 드러나기도 한다.


아직 20경기도 채 진행되지 않아 시즌 전체를 예상할 순 없지만, 기자의 바람은 역시 두산이 페넌트레이스 1위로 한국시리즈에 안착해 포스트시즌을 지켜보는 것이다. 2010년의 포스트시즌 ‘등반’을 지켜본 두산베어스의 팬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두산베어스는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3:2 리버스 스윕으로 롯데를 꺾었고, 플레이오프의 전 경기 1점차 승부는 아직도 최고의 대전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비록 손시헌 선수의 끝내기 에러로 무릎을 꿇었지만, 상대팀 삼성의 모든 전력을 끌어내 정작 한국시리즈는 SK에 4:0 셧아웃을 당하게 만들었다. 곰들의 전투력이 올해에도 발휘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시즌 초반이긴 해도 흔히 볼 수 없는 순위다. 기아의 초반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SK 역시 올해도 가을야구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화와 두산의 트레이드가 어느 팀에 득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야구 감상용 4K UHD TV, 가격 별로 고르자

 


TV는 더 이상 옛날처럼 한 집 걸러 한 집만 가질 수 있는 고가의 귀중품이 아니다. 48인치 중고 제품을 30만 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문장 그대로, 자기 경제 사정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범위도 무척이나 넓다. 굳이 대기업 제품만을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4K UHD 해상도의 TV도 100만 원 이하로 장만할 수 있다. 숟가락의 재질로 경제적인 레벨을 따지는 이상한 세상이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여기 소개하는 모든 TV 제품들은 모두 4K 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아직 공중파, 케이블 등의 방송 콘텐츠가 UHD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시기에는 상시 송출이 아니더라도 일부 방송을 UHD 해상도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TV 제조사들의 예상과 달리 UHD 방송 표준은 현재까지 출시된 UHD TV에 적용된 유럽식 DVB-T2가 아니라 미국식 ATSC 3.0으로 정해졌다. 때문에 지상파 UHD 방송을 보려면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하다. 아직은 UHD 방송 수신을 위한 셋톱박스가 필요하진 않으니, TV 자체의 성능과 기능에 집중하도록 하자.

 

 

스펙에 현혹되지 말자


어느 전자제품이나 마찬가지지만, TV도 크기와 해상도를 포함해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제원표에 길게 따라온다. 이중 어떤 기능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다.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의 지원 여부 정도만 확인해도 오버스펙으로 인한 낭비는 줄일 수 있다. 최근의 TV들은 브랜드 고유의 특징이나 기능을 제외하면 성능 수준은 비슷하다. 이 중에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몇 가지 기능과 효용성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간다.

 

UHD 방송 표준 – 셋톱박스 별도로 구입해야


빠르면 2018년에 적용될 국내 UHD 방송의 표준은 미국식인 ATSC 3.0이다. 규격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정작 지금까지 국내 제조사들이 만든 거의 모든 UHD TV의 수신 규격은 유럽식인 DVB-T2다. 이는 지금까지 UHD TV를 구입한 모든 사람들은, 지상파 UHD 방송을 보려면 추가로 셋톱박스를 구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쉽게도 제조사들 가운데 이 부분을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는 곳은 없다. 아직 ATSC 3.0 표준을 적용한 UHD TV는 없는 것이 아쉽다.

 

HDR(High Dynamic Range), 사실상 영향 없어


HDR은 게임이나 영화의 컴퓨터그래픽에서 좀 더 현실과의 괴리가 적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더 넓고 세밀한 범위의 광원을 계산하는 것을 뜻한다. 단순히 정리하면, HDR로 렌더링한 영상은 어둡거나 밝은 부분을 더 세밀한 명암 단계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표준 규격은 10bit에 명암비 ~100만:1의 ‘HDR10’, 12bit에 명암비 200만:1의 ‘돌비 비전’ 등 두 가지다.
아래 소개하는 대부분의 제품이 HDR을 지원하는데,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표현하는 명칭이나 숫자가 조금씩 다르다. 돌비 비전 HDR이 아닌 모든 제품의 규격은 HDR10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거의 대부분 HDMI 2.0 포트를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 최상의 화질은 8bit 60프레임이다. 기본 10bit인 HDR의 재생이 사실상 큰 의미는 없다는 뜻이다. 확실히 HDR의 유무에 따른 화질의 차이는 있으나, HDMI 2.0의 규격에서는 성능의 한계로 HDR 이미지가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제조사에서 HDMI 2.0 이상, 혹은 DisplayPort 1.4 이상 버전의 포트를 지원해야 비로소 의미가 있어진다.


▶ 비싸도 상관없어! 내 눈은 소중하니까!


성능과 더불어 디자인도 유려하지만, 가격 역시 대단한 제품들이다. 아마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하면 주변에서 당신을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시기보다는 부러움의 시선일 테니 경제적인 여유가 상당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TV다.

 


① LG전자 시그니처 OLED65G6K

 


LG의 ‘시그니처’ 시리즈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를 지칭한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G전자의 전력을 쏟아부은 역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65인치 크기의 OLED TV인 ‘OLED65G6K’는 무려 2.5mm 두께의 초슬림 패널로 사용자를 압도하고, 가장 뛰어난 OLED 화질인 퍼펙트 HDR을 지원한다. OLED의 특성상 어느 위치에서 화면을 봐도 색의 왜곡이 거의 없다. 하단 유닛에 배치된 10개의 하만/카돈 스피커가 4채널 60W의 출력을 내 준다. 뮤즈 스탠드는 벽에 걸 때 뒤로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소비전력은 177W다.

 

화면 크기: 65인치(163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퍼펙트 HDR
부가기능: 무한대 명암비, 스마트TV, 타임머신, 3D 영상, Wi-Di, USB 재생
음향: 하만/카돈 4.2채널 서라운드, 60W
크기: 1461x883x243mm (스탠드 포함)


② LG전자 OLED55B6K

 


TV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주변의 공간이나 TV를 놓는 위치에 따라 너무 큰 화면을 놓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기자의 방에는 42인치 벽걸이 TV가 있는데, 이것이 55인치였다면 TV와의 거리 대비 화면이 너무 커서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55인치 크기의 UHD TV ‘OLED55B6K’는 방보다는 거실에 놓기 적당한 크기로, 대각선 길이가 60인치 화면 대비 약 13cm 짧지만 UHD 해상도를 담기에는 충분한 크기다. 돌비 비전의 HDR 화질이 적용됐고, 무한대 명암비로 화면의 검은색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원본에 가까운 컬러를 구현해 준다. webOS 3.0이 적용된 스마트 TV는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유튜브, 넷플릭스, 구글 플레이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 베젤이 거의 없는 디자인으로 몰입감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화면 크기: 55인치 (139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지원

부가기능: 무한대 명암비, 스마트TV, 미라캐스트, DLNA

크기: 1229x759x225mm (스탠드 포함)

 


▶ 현실과 타협, 그래도 최소한의 럭셔리는 있어야...


아마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여기에 해당할 듯하다. 65인치 TV는 완전한 고급형을 제외한 일반 모델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라 볼 수 있고, 그 중에서도 성능이 보장되는 제품들이다. 어찌 보면 동수저보다는 은수저가 더 적당한 표현일 수 있지만, 그 아래 단계를 굳이 상징적인 ‘흙수저’라 표현하기 위해 레벨 간 간극을 조금이나마 줄여봤다. 그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전자제품 좀 볼 줄 안다는 칭찬은 들을 수 있는 제품들이다.


① LG전자 65UH7900

 


65인치 UHD LED TV ‘65UH7900’IPS 패널에 나노 스펙트럼 기술이 적용된 수퍼 HDR이 적용됐다. 나노 스펙트럼 기술은 TV의 색 재현율을 높이고 표현의 범위를 넓혀주는 기술로, IPS 패널과 만나 어느 위치에서 봐도 색 왜곡이 거의 없는 화질을 제공한다. 2016년형 매직 리모컨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공간 구조를 인식해 TV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 준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화면을 공유하는 미라캐스트, PC 화면을 TV로 보는 Wi-Di 기능을 제공하고, 외부입력 콘텐츠를 예약·즉시 녹화해 외부 저장소에 저장할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유용하다. 소비전력 77.8W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도 2등급이다. 비슷한 성능의 해외 출시 제품을 구입하면, A/S를 포기하는 대신 국내에서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화면 크기: 55인치 (138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수퍼 HDR

부가기능: 스마트 TV, 타임머신, 파일·화면 공유, USB 재생

크기: 1461x902x279mm (스탠드 포함)

 


② 삼성전자 시리즈8 UN65KS8000F


삼성의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UN65KS8000F’10억 분의 1미터 단위의 나노 입자가 만드는 색으로 원색 표현력이 뛰어나다. 외부의 빛과 반사를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패널로 불빛 아래에서도 본연의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예의 갤럭시 노트7 사태로 인한 적자를 이 제품으로 메꿀 수 있었다. 화면 양쪽 끝에 배치된 스탠드는 보기보다 튼튼하고, 화면 아래의 공간에 사운드바를 배치할 수 있어 부족할 수 있는 음향을 더하기에도 좋다.

 

화면 크기: 65인치(163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HDR 1000

부가기능: 사물인터넷 연결(지원 예정), 모바일 연결, 스마트 TV,

크기: 1443.8x907.8x294.6mm (스탠드 포함)

 


▶ 무조건 가성비인 것이다. 다른건 없다.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TV 중에선, 앞서 소개한 제품들보다는 보급형이라 할 수 있는 레벨의 제품을 선정했다. 새 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성능보다 신경을 쓸 ‘가격대’에 중점을 둔 모델로, 크기도 60인치 이하이고 패널도 보급형을 사용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100만 원 전후의 가격대에서 이만한 성능과 화질을 보이는 제품이 많지 않다. 적어도 UHD 화질을 지원하는 55인치 이상의 TV란 점에서 더욱 그렇다.



① 삼성전자 시리즈6 UN55KU6300F


 


삼성의 55인치 UHD TV ‘UN55KU6300F’는 고급 패널을 사용하면서도 제품 가격대를 100만 원 아래로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내추럴 블랙 패널과 프리미엄 HDR을 지원해 색의 선명도가 높고, FHD 해상도의 영상도 UHD급으로 표현할 수 있어 전체적인 영상 화질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가 만든 스마트 허브 메뉴로 TV 시청을 비롯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기기의 영상과 콘텐츠도 간단하게 연동해 감상할 수 있다. 평균 소비전력은 53W로 에너지효율 1등급을 받아 전기세 걱정도 적다. 100만 원 아래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는 UHD TV 중에선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화면 크기: 55인치(138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프리미엄 HDR

부가기능: 스마트 TV, 모바일 기기 연동, 사물인터넷 연결(지원 예정)

크기: 1242.6x787.5x310.5mm (스탠드 포함)

 


② LG전자 58UH6600


약간은 애매해 보이는 58인치 제품인 LG전자의 ‘58UH6600’은 앞서 소개한 65UH7900에서 크기와 성능을 한 단계씩 낮춘 버전처럼 보인다. 돌비 비전은 아니지만 HDR 기술이 적용됐고, 나노 스펙트럼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력을 최대한 높였다. 예의 타임머신 기능과 함께 파일 공유, 화면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점도 닮았다.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크기가 5인치 늘어날 때마다 가격 차이가 크기 비율 이상으로 커지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화면 크기: 58인치(147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수퍼 HDR
부가기능: 스마트 TV, 스마트 쉐어, 타임머신, USB 재생
크기: 1298x828x258mm (스탠드 포함)


③ 와사비망고 ZEN U550 UHDTV


여기 소개하는 제품 중 성능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한 와사비망고의 'ZEN U550'은 55인치 크기에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UHD TV로, 가격이 50만 원에 불과하다. 크기 때문에 배송료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55만 원이면 장만할 수 있다. IPS 패널을 사용해 색감과 시야각이 좋고, HDMI 2.0 포트를 지원해 차후 UHD 방송을 시청하는 데 문제가 없다.(물론 셋톱박스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가격이 무척 좋은 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디자인은 그리 유려하지 못하다. 기자처럼 제품의 성능만 제대로 나와 주면 디자인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딱이다.

 

화면 크기: 55인치(138.8cm)
해상도: 3840x2160 4K UHD
HDR: 미지원
부가기능: HDCP 2.2, USB 재생
크기: 1255x780x280mm (스탠드 포함)
 

 

기획, 편집 / 다나와 정도일 (doil@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황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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