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모르는 곳으로의 여행, 블로그나 여행서적 등을 통해 충분히 숙지했다고 하더라도, 여행을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때에 따라서는 TV속 해외여행 사고 당사자가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질병·상해·분실·기물파손 등 해외여행자보험 여행출발 당일부터 도착 당일까지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에 앞서 여행자보험에 가입합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지에서 발생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대부분 소멸성으로 보험료도 몇천 원 안팎으로 저렴하며, 보상금액의 경우 사망보험(약 1억~3억)만 다를 뿐 사망 후유장해, 질병 치료비, 도난 등은 상품별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휴대품 손해의 경우 대부분 보험 가입금액 내에서 1만 원의 면책금액 공제 후 품목당 10만 원에서 20만 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자보험은 크게 여행사, 공항,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사(패키지&단체관광)

▲ 내가 가는 패키지여행도 이만큼 재미있을까? <출처: JTBC/뭉쳐야 뜬다>

 

여행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의 장점은 특정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 및 기타 여행 상품을 구매하면서 한 번에 가입할 수 있어 가입이 간단하다는 점입니다. 해외 보험회사 쪽의 보험 수속 등도 여행사에서 직접 해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각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중개 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인터넷보험 신청에 비해 수수료 등이 더해져 가격이 꽤 높은데다 상품의 다양성이 적고 내가 필요로 하지 않는 손해보험까지 가입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으며, 여행 당일에는 신청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 공항

  


공항에서 가입할 수 있는 여행자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출발 당일에도 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공항 역시 여행사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서 신청하는 것보다 가격이 높고, 자택에서 공항까지 비보험으로 가야하는데다, 만약 공항에 늦게 도착할 경우 공항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신청카운터를 찾아서 가입하기까지 시간이 없어 가입을 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 인터넷

 


인터넷 여행자보험의 장점은 직접 여행사나 보험회사 등에 갈 필요 없이 출발일을 포함한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여행사나 공항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험회사에 따라 인터넷 한정 특별할인을 실시하는 곳도 있어 언제 어떤 회사의 상품을 가입하느냐에 따라 조금 더 여행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가입기간도 최소 1일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자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인터넷보험가입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여행자 보험은 여행지, 여행 내용 등에 따라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 다른데 직원과 대면방식을 통한 가입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정작 필요로 하는 내용이 아닌 다른 내용의 상품을 신청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기획,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오정희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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