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평소 생활범위를 잠시 벗어난다는 건 누구나 같다. 여행지에서도 똑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데 집을 통째로 업고 갈 수는 없는 노릇. 그래서 여행의 시작은 비행기를 타는 순간이 아니라 바로 여행 가방 제대로 꾸리는 일부터다. 여행 가방 속을 어떻게 꾸리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을 좌우할 정도니 이에 편승한 각종 아이디어 여행 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짐의 부피를 줄여줄 뿐 아니라 뒤죽박죽 정리 안된 가방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니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건 아마 여행 가방 싸기라는 말은 이제 두말하면 입 아프다.

 

 

미션 1. 집에서 ‘부피를 줄이자’

 

 
여행 가방을 쌀 때 우선조건은 수화물에 부치는 짐과 비행기에 갖고 타는 짐 2가지로 나눠서 가방을 꾸리는 게 중요하다. 여행 가방 속을 보면 그 사람의 평소 정리 정돈 상태를 엿볼 수 있다 했다. 이 대목에서 속으로 뜨끔할 사람이 기자를 포함해 은근히 많을 듯 하다. 내 방에서야 아무데나 물건을 둬도 대충 어디에 있는지 알지만 여행가방 속은 그렇지 않다. 여행 가방을 잘 꾸리는 것부터 여행은 이미 시작됐다.  

 

▶ 여행용 의류 압축팩

 

 

팩에 옷을 넣고 지퍼로 잠근 후 손으로 돌돌 말면서 공기를 빼주면 여행지에서도 청소기 흡입 없이 간편하게 압축팩 사용이 가능하다. 두꺼운 겨울 옷이나 많은 옷도 한번에 의류 손상 없이 부피를 50~70% 줄여주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방수도 되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물놀이 후 수영복이나 젖은 옷, 속옷도 따로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 3단 세면도구 가방 

 

 

여행을 떠날 때 각종 세면용품을 챙기게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문제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기본 어메니티도 있지만 호텔이 아닌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 같은 숙소에서 묵는다면 세면용품을 다 챙겨야 한다. 특히,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비누와 샴푸, 바디 제품에 드라이기 등 미용용품까지 자잘하게 챙겨야 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작지만 실용적인 수납주머니 하나만 있으면 따로따로 세면용품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펼치면 3단으로 구성되어있고 수납공간이 망사처리 되어 있어 타올 이나 속옷도 수납 할 수 있다. 또, 상단에 고리가 있어 샤워실에 걸어놓고 필요한 것들 그때그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수 처리된 원단을 사용하여 물에 젖어도 툭툭 털어주면 물기가 간단히 제거 된다.

 
◆ 코쿤그리드잇


복잡한 가방 속 물건들을 빠르고 쉽게 정리하고 금방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이너케이스다. 가방 속에 잡동사니처럼 굴러다니는 부피가 작은 소모품부터 전자기기, 화장품 등을 고정식 밴드에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그리드 잇에 사용된 밴드는 탄력성이 매우 뛰어나서 작고 얇은 물건도 든든하게 고정이 되고 물건이 서로 부딪쳐서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해준다. 아무리 흔들어도 물건들이 흐트러지거나 빠지지 않는다고 하니, 이제 가던 길 멈추고 캐리어 속을 뒤적거리지 않아도 된다.


▶ 세탁망

  


여행지에서 입고 난 옷을 그냥 캐리어에 휙 던지지말고 상의, 하의, 속옷 정도로 분류해서 그날그날 세탁망에 넣으면 짐을 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여행에서 돌아온 후 그대로 세탁망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짐정리가 쉬울 수 없다. 여행 짐을 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여행에서 돌아와서 짐을 푸를 때 보다 빠르게 짐 정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인 셈이다. 집에 세탁망 한 두개쯤은 있을거고 만약 없다고 해도 다이소에서 2천원대에 판매되니 이참에 구매하자.

 
▶ 여행용 신발주머니

 

▲트래블메이트 아이콘 슈즈팩


우리나라와 기후가 다른 나라로 떠날 때 여벌의 신발을 챙겨야 한다. 대부분 비닐봉지에 둘둘 말아 넣어가지만 신발에 묻은 흙먼지가 다른 짐에 함께 떨어질 수 있고 냄새도 차단되지 않는다. 신발용 트래블백은 특수 처리된 소재를 사용하여 방수와 냄새 차단 기능을 갖고 있다. 사이즈는 운동화, 트래킹화, 구두까지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크기다.

 

 

미션 2. 공항에서 '캐리어 여는 불상사를 막자'

 

 

공항에서 커다란 여행가방을 수박 가른 듯 쩍 벌리고 짐을 뒤지거나 덜어내는 광경을 종종 목격할 때가 있다. 앞서 열심히 쌌던 짐을 다시 푸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완벽하게 가방 안을 채웠다면 짐을 바로 수화물로 부치고 공항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면세점 쇼핑도 더 즐길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여행 아이템은 여행지까지 그대로 짐을 이동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더불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톡톡히 도움을 줄만한 아이디어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 휴대용 손저울

▲디지털 핸드저울 DHS-100

 

쇼핑을 목적으로 여행, 관광을 자주 떠나는 사람이라면 휴대용 저울이 절실한 순간이 분명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공항 카운터에서 수화물 위탁을 할 때 무게 제한을 초과하게 되면 초과 요금을 징수하는 경우가 있다. 그제서야 카운터 앞에서 부랴부랴 짐의 무게를 맞추기 위해 짐을 뒤지고 덜어내다보면 땀이 난다. 특히 비행시간이 임박할 때라면 공항 직원과 뒤에서 대기중인 다른 승객들의 따가운 눈총에 몹시 초조해진다. 이런 불편한 일을 겪지 않으려면 짐을 잘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짐의 무게를 체크하는 게 현명하다. 작고 저렴한 디지털 핸드저울을 하나 준비해 가면 짐 무게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다. 클립 타입으로 캐리어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 최대 50kg까지 측정할 수 있고 10g 단위로 측정된다.


▶ 자동 무게 측정 캐리어

▲레전드워커 6021-64 전자저울 탑재 캐리어

 

여행가방 안에 아예 저울이 탑재됐다면 어떨까? 매번 손저울로 캐리어 무게를 재는게 귀찮거나 새로 캐리어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 있다. 세계 최초, 스스로 무게 재는 레전드워커 캐리어는 바닥에 놓으면 짐 무게를 자동 체크할 수 있다. 전자저울이 탑재되서  수화물 무게를 측정할 수 있으니 짐 무게를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해 무게는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 충격에 강하고 내마모성을 자랑한다.


▶ 캐리어 고정벨트

짐이 많아지다 보면 보조가방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바로 캐리어 고정벨트. 보조가방을 캐리어 위에 올리고 고정시키면 짐이 무너져 내릴까, 도난당하진 않을까 등등 자잘한 걱정없이 한결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 짐보리 붕붕카 겸용 캐리어

▲짐보리 SKOOT 붕붕카 캐리어


아이와 떠나는 여행이라면 이런 캐리어도 눈여겨볼만하다. 가방에 바퀴와 손잡이를 달아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승용완구로 제작된 기내용 여행 가방이다. 직접 아이가 자신의 짐을 가방에 꾸릴 수 있게 도와주고 공항에서는 타고 놀 수 있다. 커넥터 줄을 연결할 수 있어 아이가 타고 있는 붕붕카를 부모가 끌어줄 수 있다. 가방에 잠금 장치가 있어 타고 놀아도 다칠 염려가 없고 보통 3~6세 아이를 위한 상품이다. 플라스틱 재질로 무게가 가볍고 기내 반입 할 수 있다.

 

 

미션 3. 장거리 비행 '게임으로 시간 때우기'

 

▲20시간 비행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건 시간 때우는데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

 

미 대륙이나 서유럽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본 사람이라면,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기내식 먹고 잠도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직도 절반도 못왔다는 사실에 경악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장거리 비행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 보내기다. 평소에는 손에서 떨어지지 않던 스마트폰도 이때만큼은 할일이 별로 없다. 비행기모드가 되면 데이터통신이 차단되어서 인터넷도 안 되고 어지간한 앱들은 실행이 안 되기 때문. 때문에 미리 비행모드에서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게임이나 앱을 다운 받아 놓으면 지루한 비행기 안에서의 시간을 신나게 때울 수 있다.

 

▶ 표류소녀

 

'표류소녀’는 물에 잠겨버린 세계속에 표류한 한 소녀의 생존기를 담고 있다. 게임 룰도 간단하다. 주어진 건 낚싯대 하나뿐, 화면을 터치해 낚시를 시작한다. 바다 위에 덩그러니 남겨진 소녀가 각종 낚시 스킬을 배우며 항해 레벨을 올리며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것이 전부다. 원래 단순한 게임일수록 오래 붙잡게 하는 고도의(?) 집중력을 갖게 한다. 낚시대를 던질때 멀리 던질수록 고레벨의 물고기를 낚을 확률이 높아지고 각종 퀘스트를 깨서 레어 아이템을 찾는게 목표다. 물고기 도감을 채우겠다는 확실한 목표 아래 레벨이 오를수록 새로운 낚시도구를 얻을 수 있고 각 지역마다 물고기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부지런히 퀘스트를 깨며 이리저리 지역을 옮겨다녀야하는 육성 게임이다. 열심히 화면을 탭하며 퀘스트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도 아기자기하고 그야말로 시간 때우기 좋은 게임이란 소리.

 

템플런2

 

전작 '템플런'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재미요소가 업그레이드 된 무한 달리기 게임 '템플런2'다. 스마트폰을 잡고 움직이며 얼마나 더 오래 달리느냐가 이 게임의 룰이다. 장애물을 피해 점프하고 슬라이딩, 좌우 방향 전환까지 전작과 기본 게임 룰은 같지만 손이 더 바빠졌다. 보다 스릴넘치는 모션과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이 속도감을 더해준다. 도전과제를 해결할수록 속도가 더 빨라져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화면을 흔들어대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몸까지 함께 들썩일 수 있다. 3D게임에 멀미가 있다면 다소 어지러울 수 있는 게임이지만 더 높은 점수와 더 오래 달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내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 BROKEN DAWN2


디아블로와 유사한 액션 RPG 게임이다.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앞으로 전진하다 보면 몬스터 웨이브의 마지막에는 보스급 몬스터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여준다.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일정 보상을 얻을 수 있고 업적을 통해 골드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게임 플레이 도중에도 적들에게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디아블로와 견줬을 때도 손색없을 만큼 광범위한 아이템과 다양한 옵션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미션4. 여행지에서 '내 몸은 소중하니까'

 

 
이국적인 풍경과 여행지에 도착했을 때 그 느낌은 그동안 열심히 일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이러려고 돈 벌었나 뿌듯해지는 순간이기도 하다. 불어오는 공기와 바람마저 다르고 날씨도 시시때때 변한다. 환경에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마시는 물과 음식도 낯설기 때문에 건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는 내 몸을 더 소중히 해주는 아이템을 골랐다.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여배우 선글라스로 유명한 베디베로 VJ651 선글라스

 

선글라스도 유통기한이 있다. 평균적으로 선글라스 렌즈 수명은 2년. 선글라스를 처음 구매했을 때 자외선 차단율은 99%에 달한다. 선글라스를 구매한지 2년이 넘었다면  이 참에 새로운 선글라스를 면세점에서 구매하자. 물론 렌즈만 교체해서 사용할수도 있지만 신상 선글라스를 살 수 있는 좋은 구실이 아니겠나.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미러 선글라스가 올해도 그 사랑을 이어갈 듯 싶다. 미러 선글라스는 사물을 거울처럼 비치는 게 특징이며 반사력이 높은 코팅 렌즈와 다양한 컬러로 인스타용 사진을 예쁘게 남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 모기 퇴치기

 

▲모기퇴치기 '모그원 미니'

 

지난해부터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가 발병되며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날 때 주의가 요구된다. 시중에 나온 많은 해충 퇴치제가 있지만 살충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람 몸에도 해로울 수 있다. 매번 뿌리고 바르는 것도 번거로운 일. 이참에 전문적인 모기 퇴치제를 구매해두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다. 모그원은 모기가 싫어하는 고유의 초음파 소리로 1~2m 내에 있는 모기의 활동을 억제시킨다.  지역별 모기 특성을 분류해 모기의 천적인 잠자리 날개 소리, 암모기가 싫어하는 숫모기 날개소리, 모기가 싫어하는 초음파 소리를 교차 발진한다.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기에 대응한다는 소리. 30분 충전으로 30시간 연속 사용 가능. 제조사 말에 따르면 약 70% 정도 효율이 있다고 밝혔다. 반신반의하며 구매했던 사람들이 추천할 만큼 실제 사용후기도 긍정적이다.

 

▶ 즉석식품

▲김병장 밥과 함께 라면, 참맛 김치비빔밥


여행지 음식이 안맞아서 식사를 거르게 수 있다. 한식당을 찾기 어려운 경우라면 이때 미리 챙겨간 한국식 즉석식품이 아주 요긴하다. 전투식량으로도 불리는 이 즉석식품들은 뜯어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금세 한 끼 식사가 완성되므로 이보다 간편할 수 없다. 맛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여행가서 밥 못먹는 설움보다는 낫다면 추천.  

 

 

기타. 필수는 아니지만 가져가면 행복해지는 '꿀템'


아래의 제품들은 없다고 해도 딱히 불편한 건 아니지만 하나쯤 갖고 있다면 제법 쓸만해서 '아주 칭찬해'줄만한 제품들이다. 
 

▶ 블랭킷 그리퍼
 

 

 

기내에서 제공하는 담요를 몸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어깨까지 충분히 담요를 덮을 수 있고 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담요를 고정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비키니 위에 수건을 두를 때도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할 수 있다. 가방에 메달면 짐을 고정해주는 역할도 한다.

 

▶ 휴대용 쇼핑백 손잡이

 

 

홍콩, 싱가포르처럼 쇼핑으로 유명한 곳에 가는 여행자라면 솔깃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쇼핑을 하다 보면 어느새 손에 여러 개의 쇼핑백이 주렁주렁 들려있다. 이때, 휴대용 쇼핑백 손잡이를 꺼내 손에 쥐면 여러 개의 쇼핑백을 한번에 들 수 있고 손바닥 피로감을 덜어준다. 평소에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두고두고 유용한 아이템이다.

  

<출처: Pixabay.com>

 

여행은 설레지만 여행 가방을 꾸리는 일과 장시간의 비행은 은근히 골칫거리다. 그럴때 위의 아이디어 상품이 여러분을 편안함과 쾌적함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끝으로 여행 가방 꾸리는 최고의 팁은 ‘가볍게 떠나자’이다. 유럽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한달 씩 떠난다. 우리는 길어야 일주일이고 그마저도 신혼여행 아니고서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다. 겨우 일주일 안팎으로 떠나는 꿀 같은 휴가인데 모든 것을 완벽하게 챙겨야 할 필요는 없다. 어쩌면 약간의 불편함이 오히려 여행이 주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 현지에서 조달 가능한 것들은 일부로 비워놓고 떠나서 현지에서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은 여행 경험이자 추억이 될 것이다.

 

 

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홍효정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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