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정유년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한달, 연말에 많은 모임들이 있겠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대학생 혹은 사회 초년생 들이라면 게이밍을 따뜻한 집에서 즐기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기간이기도 하다.  (추운데 밖에서 덜덜 떨면서 돌아다닐 필요까지야... )  오늘은 현재 구매 가능한 제품들을 기준으로 적당한 성능의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는 간단한 팁을 기사로 마련하였다.  어떤 조합으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오늘 기사를 통해 12월 한달 동안에 장만할 수 있는 게이밍 시스템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그 중에서 가장 고민할 것도 없는 제품들 부터 차근 차근 조합해 보도록 하자. 


삼성 DDR4-2400 서서히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 하지만 아직도 비싸 


올 해 가장 미친 듯이 기 기간에 가격이 오른 2가지 제품을 꼽으라면 첫번째는 그래픽카드 두번째는 메모리이다.  삼성의 DDR4 는 상당히 짧은 시간에 10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꾸준하게 가격이 떨어지면서 하향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 이다. 


 

▲ 다나와에서 확인해본 6개월 간 가격 동향


다나와에서 삼성 DDR4-2400 8GB 메모리의 가격을 보면 드라마틱하게 6개월 간 가격이 올랐다라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약 6만원 대에 판매가 되고 있던 가격이 10월 들어서는 2배인 12만원 대에 거래가 되었다.  현재는 이보다 많이 떨어진 9만원대 초반대 까지 내려가 있는 상황이다.  해외 출고 가격의 경우 하락이 없다라고 하는데 국내에서 메모리 가격이 떨어진 이유는 아무래도 환율에서 오는 차이로 보여진다.   RGB LED 등이 적용된 튜닝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하면 삼성 DDR4-2400 8GB 2개 정도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래픽 카드의 선택 - 너무나도 많은 종류, 소폭 오른 가격 그리나 수급은 안정세  


엔비디아에서는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에게 해당 GPU 및 이에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용 메모리를 같이 판매를 하는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에서는 추가적인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가장 크겠지만 엔비디아에서 그래픽카드 및 메모리를 제공 받아 그래픽카드를 제조사는 회사 측면에서는 동일한 원가로 GPU 칩셋 및 메모리를 받는 탓에 (물론 수량에 따른 가격 차이는 있을 것을 추정된다.)  많은 엔비디아 칩셋을 받아 그래픽카드를 만드는 제조사들은 동일한 출발선에서 가격 정책을 펼쳐야 한다.   최근 시스템 메모리 및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메모리도 급 상승을 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약 10% 이상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올라갔다.  게다가 상위 모델로 갈 수록 제품의 수급이 어려운데 이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 의 출시 시점도 있지만 현재 배틀 그라운드의 흥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도 있다.  즉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1070 이상의 제품은 모든 수입사들이 넉넉하게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면 제품이 입고가 되는데로 PC방 혹은 개인 유저들에게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무리하게 구입할 것이 아니라면 지포스 GTX 1060 급이 그리고 조금 더 비용을 투자한다고 하며 다양한 상위 기종들이 있는데 지포스 GTX 1070를 시작으로 1070 Ti, 1080, 1080 Ti 정도 일 것이다. 이 중에서 게이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바로 지포스 GTX 1080 이다. 이 언급한 4가지 모델들은 모두 현재는 상당히 수급이 원할한 편이다. 만약 70만원 내외로 판매하고 있는 지포스 GTX 1080 가격이 부담 스럽다면  이보다 10만원 정도 저렴한 지포스 GTX 1070 Ti 를 구입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 선택인데, 현재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재고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바로 지포스 GTX 1070 Ti 이기 때문에 지포스 GTX 1070 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기 때문이다.


 

▲ 아무래도 엔트리급으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입하려면 지포스 GTX 1060 모델이 가장 훌륭한 선택이다.


SSD 3D 낸드가 사용된 가격대비 높은 용량의 제품을 선택 아니면 NVMe M.2 모델은? 


게이밍 시스템에서 이제 보편적으로 SSD는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아니 대부분의 컴퓨터 구매자들이 "SSD + 기존의 사용하던 하드디스크"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성한다.  여기에 최근들어 변수가 생긴 것은 M.2 규격을 지닌 SSD의 출현이다.  단순히 2.5인치 SSD와 M.2 규격의 NVMe SSD는 적어도 2배 이상의 빠른 읽기와 쓰기 성능을 낸다.  


최근 ADATA 에서는 다양한 NVMe SSD를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 출시한 SX7000 제품의 경우는 상위 모델에 비해 쓰기 성능을 떨어지지만 읽기 성능은 1,200MB/s 이상을 내는 데다가 가격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출시가 되어 동일한 용량의 2.5인치 SSD 와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M.2 규격의 SSD가 아직도 많은 부분 메인보드에 대한 호환성 문제가 적지 않게 나오는데다가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M.2 NVMe 지원 SSD 이기 때문에 최근 가격대비 용량을 늘린 3D 낸드가 적용된 SSD를 사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3D 낸드가 적용된 SSD는 WD 와 인텔 그리고 마이크론 정도인데 가능하면 WD 혹은 인텔의 제품을 추천한다.  WD 블루 모델의 경우는 약 11만원 선 그리고 인텔의 545s 는 이보다 비싼 12만원 선에 동일한 256GB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 128GB 보다는 256GB 이상 모델이 2배 이상 캐시 메모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128GB 모델 보다 빠른 성능을 낸다.  이제는 256GB 모델이다.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선택  


현재 가장 꼴때리게 어려운 부분이 프로세서 및 메인보드 조합 이다. 이 부분이 아마 가장 힘든 부분일 듯 하다.  우선 여기에서 2가지의 선택 기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텐데 그 전에 게이밍 프로세서라고 인텔이 이야기 하고 있는 7세대 및 8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스펙 차이 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7세대 및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동일한 가격 같지만 차이가 있다.  인텔에서 공시한 가격에 따르면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는 359~370 달러 이며 이와 동급인 코어 i7 7700K 프로세서는 339~350 달러이다.  조금 범위로 가격대를 만들어 놓은 것이 의야 하지만 어찌 되었던 최고가를 기존으로 보면 20달러 정도가 8700K 프로세서가 비싸며 최저가를 본다라면 동일한 가격이다.  하지만 현재 리테일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두 프로세서의 가격은 차이가 있다.   코어 i7 8700K 프로세서는 약 52만원 수준이다. 코어 i7 77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39만원 대이다. 이 두가지 프로세서의 가격차이는 약 10만원 이상이 난다.  20달러 정도의 차이면 많이 잡아도 3만원 정도 인데 실제는 그 이상의 차이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가격 차이는 현재 커피레이크 프로세서의 수급에 의한 문제이다. 즉 시장의 수요 보다라는 인텔에서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황인 것이다.  


하위 모델인 코어 i7 7700과 동급의 코어 i7 8700 은 인텔에서 공시한 가격이 100% 일치한 가격이다. 하지만 쿨러가 들어 있는 정품 박스를 기준으로 보면 이 프로세서는 현재 7700 제품은 35만원선 이며 8700 제품은 구입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제품이 없으며 만약 구한다고 해도 그레이 제품으로 약 47만원 선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저렴하게 구성하려면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인텔 코어 i7 7700


인텔의 코어 i7 7700 프로세서는 인텔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코어 i5 계열의 프로세서에서 많은 캐시 용량과 하이퍼스래딩을 지원하여 4코어 / 8스레드 처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코어 i5 프로세서에 비해 약 10만원 이상 고가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올 해 가장 많이 판매가 된 게이밍 프로세서로써 대부분의 게임에서 가장 최적의 성능을 낸다.  이 프로세서가 가지고 있는 다른 가장 큰 장점은 바로 B250 계열의 저렴한 메인보드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좋은 가격대비 게임 성능을 낸다는데 있다. 게다가  65W의 소비 전력으로 포함되어 있는 쿨러 만으로도 충분한 발열도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쿨러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인텔의 코어 i7 계열의 프로세서의 주력 게이밍 프로세서로 자리를 잡으면서 일반적인 PC 방에서도 그리고 게이머들 혹은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에게 가격대비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성해주기 위해 B250 칩셋이 마이크로 ATX 폼팩트의 규격이 아닌 ATX 폼팩트로 나오는 제품들이 더러 있다.  예를 들어서 에이수스의 EX B250 V7 이란 모델인데 게이밍이라는 분위기에 맞추어 "검빨"의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에이수스에서 다양한 게이밍 기어의 높은 호환성을 그리고 PC 방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될 만큼의 안정적인 부품 및 컴포넌트들을 사용하고 이를 에이수스가 보증하는 "에이수스 iCAFE LAB" 이라는 자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가격도 상위 H270, Z270 칩셋을 사용한 ATX 규격 메인보드 보다 상당히 저렴한 10만원 내외에형성이 되어 있다. 


 

▲ 사용하지 않는 M.2 포트 그리고 VGA 출력 포트 등을 제거한 게이머용 메인보드 에이수스, EX B250-V7 코잇 메인보드 


비싼 가격 이지만, 미래를 본다라면 인텔 코어 i7 8700K  


앞선 단락에서 다시 한번 각 프로세서들의 스펙을 보게 되면 눈에 띄게 8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들어서면서 늘려 좋은 것이 터보 부스트시 동작 속도이다.  코어 i7 8700K 프로세서의 경우는 최고 4.7GHz 까지 동작하는데 이는 전 세대의 코어 i7 7700K 프로세서 최대 4.5GHz 인 것에 비하면 약 200MHz 빠른 수치이다. (풀코어가 아닌 쿼드 코어일 때의 클럭 속도이다.)  늘어난 코어의 숫자와 캐시 메모리 그리고 추가적으로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까지 전 세대에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성능에 관련된 물리적인 수치를 다 끌어올린 제품이다.   그리고 오버클럭킹을 통해 추가적인 성능을 더 끌어낼 수 있다라는 것도 이 프로세서의 매력일 것이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에서 6코어를 지원한다는 소식까지도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대표적인 게이밍 프로세서가 될 확률이 높다.  이 프로세서의 몇가지 걱정스러운 부분은 첫번째가 바로 "넉넉하지 않은 수급" 문제일 것인데 정식적인 유통사를 통해 국내에 반입이 되는 숫자 보다 그레이를 통해 벌크 (흔히 트레이 제품)이 최근 유통량이 많아지면서 일반 컴퓨터 조립 매장에서 조립된 형태로 정식 유통사의 제품인지 알 수 없게 판매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 소비자들은 이를 알고 구입해야할 듯 하다.  두번째는 인텔이 내년 상반기 중에 14nm 공정을 지닌 8코어 / 16스레드 코어 i7 프로세서와 함께 Z390 이라는 다른 칩셋을 내어 놓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부터는 이 프로세서가 가장 최고의 성능을 지닌 i7 프로세서의 왕좌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다행스러운 것은 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위 칩셋인 B360 이 아직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에즈락을 비롯하여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등에서 앞다투어 저렴한 Z370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가 상당수 유통이 되고 있다라는 것이다.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메인보드 조합 보다라는 비싸지만 조금씩 전체적인 시스템 가격은 하락 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앞으로 이 기조는 이어질 듯 하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오버클러킹을 위한 "K" 모델의 경우는 박스 패키지 안에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쿨러가 들어있지 않은 모델이므로 추가적으로 쿨러의 비용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하도록 하자.


 

▲ 국내에서 가장 최저가를 달리고 있는 에즈윈의 에즈락 Z370 PRO4 메인보드, 약 17만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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