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비즈룩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로 도심에는 쿨비즈룩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올 여름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7.5일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세 번째로 기록 됐을 정도. 이어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쿨비즈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패션업계는 직장인들의 목을 죄던 넥타이를 벗은 노타이 쿨비즈룩 상의 셔츠에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한 의류들을 줄지어 선보이고 있다. 흔히 카라라 불리는 목깃, 칼라(Collar)에 배색이나 패턴을 넣어 독특함을 강조하거나 아예 목깃을 없앤 변형 셔츠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표적인 쿨비즈룩 상의인 ‘피케 셔츠’에도 개성이 돋보이는 제품이 많아졌다. 대체로 단색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편이었으나 올해는 보다 과감한 패턴과 배색을 강조한 제품이 눈에 띈다. 이는 애슬레저 패션이나 복고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목깃에 화려한 프린팅이나 배색을 가미해 세련미가 강조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더 ‘올린 폴로 티’는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결합돼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피케형 셔츠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며 구김에 강한 소재로 관리가 손쉽다. 암홀 부분에 메쉬 원단을 사용해 시원한 착용감을 주며 깔끔해 보인다. 또한 항균과 소취 기능이 탁월한 데오드란트 기능을 적용해 더운 날씨에 장시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와일드로즈 로즈골드 라인 ‘폴로 셔츠’는 칼라 부분에 쉬폰 소재를 사용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가슴 부분의 큐빅 디테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는데 특히 편안한 착용감으로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다양한 색상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또 쿨비즈룩의 스타일링은 노타이.

노타이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인 헨리넥 셔츠는 대세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헨리넥 셔츠는 둥근목선 형태에서 변형돼 차이나칼라와 비슷하게 살짝 목선올 올린 아이템으로 어떤 얼굴형에도 잘 어울리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풍기기 좋아 남성들의 대표적인 여름 셔츠로 손꼽힌다. 댄디한 느낌의 면 팬츠나 에스파드류, 보트슈즈 등 보기에 시원한 신발과 매치하면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다.

앤듀 ‘헨리넥 셔츠’는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난 100% 천연 리넨 소재를 사용해 무더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특히 앤듀만의 특수 워싱 작업을 거쳐 리넨 특유의 구김을 방지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7부와 긴 팔 두 가지로 구성 되어 스타일에 맞춰 소매를 걷어 입는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파오의 ‘내추럴 린넨 헨리넥 셔츠’는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고급 프린치 린넨과 천연 코튼 조합에 화학처리 없이 깨끗한 물로 원단을 가공하는 퓨어 워싱 기법을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다. 구김이 덜하고 트렌디한 반오픈 스타일 제품이다.

오픈카라 셔츠도 올 여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 전체적으로 트인 와이드 V넥 형태의 셔츠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올해 특히 독특한 빅 패턴이 가미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반바지, 샌들을 함께 매치하면 휴양지 패션으로도 제격이다.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의 ‘카바나 셔츠’는 화려한 프린트와 함께 깊은 V넥의 오픈 칼라,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휴양지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볼드한 스트라이프와 톤 다운된 네이비와 카키컬러의 세련된 매치로 도심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할 수 있다.

TBJ ‘반팔 코튼 린넨 셔츠’는 윗 단추가 없는 오픈 카라 형태의 브이넥 셔츠로 여유 있는 핏이 특징인 제품이다. 통기성이 좋고 부드러운 촉감의 코튼 린넨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다. 심플한 디자인에 톤 다운된 컬러를 적용해 여름 휴가지뿐 아니라 데일리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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