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M.2 규격으로 만들어졌지만 SATA3, NVMe 이렇게 구분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NMVe 버전이 1.2 에서 "1.3" 으로 넘어가면서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 되었다.  그래서 브레인박스에서는 ADATA 제품을 시작으로 인텔, 삼성, WD NVMe 1.3 지원  SSD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은 그 첫번째 리뷰로 ADATA의 GAMMIX S11 480GB 제품을 통해 NVMe 1.2 와 어떤 성능 차이를 보이는 지 알아봤다. 


ADATA GAMMIX S11 M.2 2280 PICe Gen3X4 NVMe 1.3 480G SSD





기본적으로 제품의 외형은 전 세대 제품인 S10 과 100% 동일한 외형과 동일한 박스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다.  단지 차이점이라고는 박스의 전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NVMe 버전만 1.2 에서 1.3 으로 달라졌다는 것 정도이다.  3D 낸드 플래시 기반의 TLC가 사용된 것도 같다. 하지만 전체 용량에서 차이가 나는데 S10 512GB (측정치 476GB) 그리고 S11의 경우는 480GB (측정치 447GB) 로 약 30GB 정도의 용량 차이가 난다.  그 외에 제품의 자세한 스펙 등은 제조사 혹은 에스티컴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테스트 환경


프로세서 : Intel Core i7 8700K

마더보드 : ASRock Z370 타이치 (M_3 포트에 연결하여 테스트 진행)
그래픽카드 : EVGA GeForce GTX 1080 Ti SC 

메모리 : ADATA SPECTRA DDR4-2666 16GB X 4

운영체제 : 윈도우 10 프로 64비트 (1803 버전)
 


 

전세대 S10 VS S11, NVMe 1.2 VS NVMe 1.3 의 성능 차이는? 


AS SSD Benchmark 2.0 


 

▲ 좌 NVMe 1.3 S11 / 우 NMVe 1.2 S10 


첫번째 테스트인 AS SSD 벤치마크에서 동일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NVMe 버전으로 인한 성능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가뿐하게 읽기와 쓰기 성능이 2배 가까운 속도를 보내주었는데 4K-64Thrd 항목에서도 극심한 성능 차이를 보여준다.  이 정도의 수치면 2.5 인치 SSD 기준으로 읽기 속도는 4배 이상 그리고 쓰기 속도는 3배 이상이다.


CrystalDiskMark 6.0.0 x64



▲ 좌 NVMe 1.3 S11 / 우 NMVe 1.2 S10  


두번째 테스트로는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0 를 통해 이 두가지 SSD의 속도를 확인해 봤다.  이 프로그램이 SSD 제조사가 제시한 성능 수치에 가장 비슷하게 나오다 보니 제조사가 공시한 성능 수치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2개의 SSD가 정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NVMe 버전에 따른 성능 차이는 무시 무시할 정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HD Tune Pro 5.7  읽기와 쓰기 


 

▲ ADATA S10 의 읽기와 쓰기 속도


 

▲ ADATA S11 의 읽기와 쓰기 속도 


기존의 S10 이 가지고 있던 읽기와 쓰기 성능이 들쑥 날쑥했던 문제를 S10 에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S11 의 읽기 성능은 전 구간에서 편차가 없이 깔끔한 일자 파형을 보여주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이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드라이브의 성능 차이는 평균 속도로 봤을 때 약 3배 정도 차이가 났다. 


본격적인 성능 경쟁에 들어선 NVMe 1.3 지원 SSD, 그 첫단추는 ADATA 에서 


우선 2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SSD 사용자들이 NVMe SSD로 옮겨 타야할까 하는 부분을 가정해 보도록 하자.  우선 2.5인치 기반의 SSD는 용량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읽기 및 쓰기 속도가 500MB/s 내외를 갖고 있는데 이 속도는 물리적인 SATA3 한계 속도에 다 다랐다고 보는 것이 옮다.  그렇기 때문에 이보다 보다 빠른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PCIe 4배속 버스를 사용하는 NVMe 지원 SSD를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즉 속도적인 측면 본다라면 기존의 인터페이스를 버리고 새로운 인터페이스 형태로 가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두번째 여기에서 하나 더 고려를 해야할 점은 바로  NVMe 1.2 를 선택할 것인가 NVMe 1.3 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부분 인데 이는 금액적인 부분 까지도 고려해야할 듯 하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삼성을 제외한 다른 브렌드 제품의 경우는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책정될 듯 한데, 오늘 소개한 ADATA의 S10 그리고 S10 는 그렇게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이지 않고 (480GB 기준) 있지만,  삼성 제품의 경우 960 Pro 와 970 Pro (512GB 기준) 으로 볼 때 약 10만원 이라는 적지 않는 가격차이가 난다. (하위 모델인 960 EVO와 970 EVO 역시 비슷한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그 외에 브렌드인 인텔 그리고 WD 제품도 전 세대 제품과 동일한 용량을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큰 가격차이를 낼 거 같지는 않아 보인다.  


그리고 NMMe 기반의 스토리지를 부팅 용 메인 스토리지를 사용하게 되면 얻게 되는 또 다른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마더보드와 연결 해야 하는 "선"이 하나 없어진다 라는 점이다.  만약 고용량 M.2 SSD 하나 만으로 시스템을 구성하려고 한다라면 이 만큼 깔끔하고 편리하게 조립하는 방법도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결론을 명확하다.  만약 2.5인치 기반의 저용량 100GB 정도의 SSD를 사용한다라고 하면 200GB 혹은 400~500GB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적지 않은 투자이겠지만 그 효과 즉 체감할 수 있는 성능 향상은 생각보다 크다.  오늘은 테스트 프로그램 등으로 수치적인 부분의 결과를 보여드리긴 했지만 브레인박스에 실무적으로 사용했던 2TB 정도의 프리젠테이션 파일들 (동영상이 포함된) 열고 페이지를 넘기거나 스크롤 할 때 2.5인치 기반의 SSD 는 스크롤이 부드럽지 않아 끊어지는 현상을 보였지만,  NVMe 1.3 지원 SSD 는 마치 랙이 걸린 듯한 느린 화면 전환이 없었다.  조금 극한적인 환경이긴 하지만 많은 디스크 로드 를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는 강력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입시 조심해야 할 점은 바로 "마더보드와의 호환성" 부분이다.  브레인박스에서 확인해본 마더보드와 NVMe 지원 SSD의 호환성 문제는 총 3가지 정도로 확인이 가능했다.  우선 첫번째는 마더보드와 M.2 규격 SSD 를 설치해도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 두번째는 운영체제를 설치한 후에 해당 드라이브 자체가 없어져서 부팅이 되지 않는 문제, 마지막 세번째 문제는 바로  사용 도중 혹은 테스트 도중에 윈도우10 환경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는 현상이었다.  


이 문제는 기존에 출시된 많은 인텔, AMD 마더보드 들과 갓 출시된 M.2 규격의 SSD의 호환성 문제로 볼 수 있으며 이 문제를 피하려면 가능하면 브렌드가 있는 마더보드들을 선택할 필요가 있고 추가적으로 마더보드 바이오스를 꼭 최신 버전으로 그리고 제조사가 제공하는 검증된 주변기기 호환성 리스트 등을 확인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마더보드 수입사 혹은 SSD 수입사를 통해 확인 후 마더보드와 NVMe SSD를 구입했으면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M.2 규격의 SSD의 발열 부분을 이야기 안할 수가 없는데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확인을 할 수 없었지만 여러 유틸리티를 가지고 확인해 보면 상온을 기준으로 2.5 인치 기반의 SSD는 30~40도 정도를 보이지만, NVMe 지원 SSD의 경우는 40~60도 정도의 비교적 높은 온도를 낸다.  자칫 잘못으로 만지면 화상의 위험도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마더보드에서 M.2 기반의 SSD의 발열을 돕는 방열판이 포함되어 있는 마더보드를 구입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듯 하며, 오늘 소개한 ADATA 처럼 제품 자체적으로 방열판이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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