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용자가 PC를 구입하기 위해 견적을 낼 때 먼저 선택하는 것은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RAM), 그래픽카드 같은 주요 부품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다. 그러나 PC 케이스는 시스템의 편의성을, 전원공급장치는 안정성을 담당한다.

 

편의성은 타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안정성을 담당하는 전원공급장치는 PC 성능과 비례하기 때문에 타협할 수 없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최고의 전원공급장치를 쓸 수는 없는 법. PC 성능과 전원공급장치 안정성, 효율을 최대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전원공급장치는 PC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에 전력을 공급한다. 때문에 가격 이점을 높이기 위해 타협한다면 사용 중 시스템의 주요 부품에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더더욱 전원공급장치의 중요도는 올라간다. 이런 게이머에게 딱 맞는, 가격과 성능이 균형 잡힌 전원공급장치가 있다.

 

▲ 전원공급장치 전문 브랜드 FSP의 보급형 전원공급장치 하이퍼 K 600W

 

전원공급장치 전문 브랜드 FSP의 하이퍼(HYPER) K 600W 80플러스 스탠다드(80PLUS Standard) 230V EU(이하 하이퍼 K 600W)는 가격대 성능비를 중요시하는 실속형 게이머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600W의 고출력 전원공급장치임에도 5만 원대 초반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완성도를 모두 갖춰 호평받고 있다.

 


완성도와 안정성, 가격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전원공급장치

 

▲ FSP의 주력 라인업 하이퍼 K 600W

 

FSP는 제품으로 인정받는 몇 안 되는 전원공급장치 전문 브랜드다. 특히 중급 4~6만 원대 모델은 완성도가 뛰어나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전 FSP 중급 라인업이었던 헥사(HEXA)의 후속 모델로 볼 수 있는 하이퍼 K 라인업은 종전 12V 듀얼 채널에서 싱글 채널로 변경되어 집중도를 높였다.

 

▲ 강력한 사양을 갖춘 FSP 하이퍼 K 600W


▲ 이 정도 사양은 충분히 소화해 낸다

 

전원공급장치의 주력 출력인 +12V 부분을 보면 45A 최대 540W까지 지원한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준수한 제원이다. 예를 들어 인텔 코어 i5 7600 / 메모리 8GB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정도 사양을 지닌 일반적인 PC의 평균 소비 전력은 400W를 간신히 넘기는 정도다. 이를 토대로 유추해 보자면 SLI 등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이나 저장장치가 많은 소규모 서버 시스템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80플러스 인증과 안전 회로 설계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보장해 고성능 PC에 딱 맞는 면모를 보인다.

 

80플러스 인증은 이제 전원공급장치를 고르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전력 효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정격 출력이 가능한 제품인지를 써보지 않아도 쉽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퍼 K 600W 역시 80플러스 스탠다드 230V 인증을 받아 85%의 효율을 보이는 전원공급장치다.

 

액티브 PFC로 역률을 최소화하고 전력 효율을 높였으며, 안정적인 회로 설계와 고용량 콘덴서(420V 390uF) 등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OCP(과전류 보호), OVP(과전압 보호), SCP(단락 보호) 등 여러 안전회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PC를 안정적으로 지키는 역할도 겸한다.

 

▲ 온도에 따라 조절되는 슬리브 팬을 적용해 정숙함을 높였다

 

데스크톱을 쓰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불량 증상이 바로 PC 내부 냉각팬 소음이다. 냉각팬 소음은 내부 그리스(grease)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냉각팬 모터와 날개부가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소리다. 경험해본 이들은 알겠지만, 상당히 거슬린다. 이런 소음 문제도 하이퍼 K 600W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저소음 120mm 슬리브(Sleeved) 팬을 채택해 내부 온도에 따라 rpm을 조절하는 오토 팬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가혹한 PC방 환경에서 FSP 하이퍼 K 600W는 어떨까?

 

▲ 특별함이 묻어나는 PC방 DPG존

 

PC방이라고 다 같은 PC방은 아니다. 각각의 PC방들이 이용자 유치를 위해 특색을 찾기 때문이다. 많은 PC방들이 먹거리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 데 비해 ‘PC’ 그 자체로 차별화를 만들어낸 PC방이 있다.

 

DPG존은 별도의 신제품 노트북, 데스크톱, 튜닝PC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체험존의 신제품들은 매달 신제품으로 교체해 사용자가 실제로 제품을 써보고 구입할 수 있게 한다. 또 전체 PC 사양을 12가지로 나눠 PC 구입을 앞둔 이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이런 특별한 DPG존에서 하이퍼 K 600W를 만났다.

 

▲ 불량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원공급장치로 PC방 운영진의 만족도가 높았다

 

보통 PC방의 PC는 가혹한 환경에서 작동하기 마련이다. 24시간 가동을 상정하고 시스템을 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같은 사양, 같은 브랜드의 부품으로 구성된 PC라도 일반 사용자가 쓰는 시스템에 비해 불량률이 높다. 흔히 PC방은 여러 대의 PC가 동시에 고장 나면 관리 업체를 부르지만 한두 대 정도라면 상주하는 직원이 처리한다.

 

DPG존에 근무하는 직원은 “하이퍼 K 600W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DPG존은 PC 가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때문에 PC의 누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하이퍼 K 600W를 쓴 PC는 전체의 약 80%인데 개장 후 지금까지 문제가 발생한 적이 한 번도 없어 FSP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렇듯 하이퍼 K 600W는 PC방에서도 그 안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전원공급장치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안정성’이다. 합리적인 고성능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게이머라면 하이퍼 K 600W에 주목하자.

 


더욱 높아지는 PC 성능, 고효율 전원공급장치는 필수

 

대다수가 즐기는 주류 게임은 요구 사양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물론 최근 몇 년간 PC방에서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의 독주가 이어졌다. 여타 게임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 LoL의 요구 사양은 그리 높지 않아 내장 그래픽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정도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출시된 이후 이런 양상이 점차 바뀌고 있다.

 

지금은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 게임의 요구 사양이 LoL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물론 전원공급장치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 고성능 PC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속형 전원공급장치

 

낮은 성능의 PC에서는 소위 말하는 '뻥'파워를 써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요구 전력이 그만큼 작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성능 PC로 넘어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고성능 PC일수록 전력을 더욱 많이 필요로 하며, 원하는 최소치 이하의 전력일 때는 PC 주요 부품이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 때문에 전원공급장치의 중요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하이퍼 K 600W는 고성능 게이밍 PC의 안정성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다.

 

하이퍼 K 600W는 5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80플러스 230V EU 인증을 통해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안전회로로 시스템 전체를 보호한다. 특히 사용시간이 많은 PC방에서 문제가 없을 정도면 신뢰도는 검증했다고 할 수 있다. 게이밍 PC 구입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라면 소홀히 할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 하이퍼 K 600W로 예산 절약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아보자.

 

 

기획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 테크니컬라이터 박선중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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