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홀'을 살펴봤으니 이제는 본관인 '사우스 홀'로 갈 차례다. '사우스 홀'은 '웨스트 홀'에서 건물 내부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으며, 건물 밖으로 나와서도 도보로 약 5분 남짓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개막 당일 '사우스 홀' 정문에서 무시무시한 인파에 휘말린 터라 두 번째 날에도 살짝 걱정이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둘째 날에도 기나긴 줄이 '사우스 홀' 앞에 늘어 서 있었다.

'사우스 홀'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MS를 필두로 액티비전, 베데스다, 유비소프트, 반다이남코, 캡콤, 스퀘어에닉스 등의 쟁쟁한 게임사들이 들어찬 곳이 바로 '사우스 홀'이기 때문이다. 이 중에 특히 개막 전 행사에서 신작을 발표한 게임사가 많으니, 아무래도 관심을 더 많이 받을 수밖에.

특이한 점이라면 '사우스 홀' 부스에는 시연대도 많았지만,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판매대도 굉장히 많았다는 점이다. 아마도 일반 관람객을 의식해 상품 판매를 늘린 모양이었다. 덕분에 스스로 컬렉터를 자부하는 기자는 정신 못 차리고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며 이거 살 수 있는 거냐고 물어댔지만... 안타깝게도 수집가치가 있어 보이는 것들은 전부 전시용이었다.

▲ 첫 날 찍은 '사우스 홀' 입구. 밖에서 보면 한산해 보이지만....


 

▲ 안 쪽 로비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 로비 한 쪽 구석에서는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 조형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다


▲ 조금 사람이 줄어든 점심 때 보니 '크래쉬 밴디쿤 앤세인 트릴로지' 시연대가 있었다


 

▲ 올해 '사우스 홀' 계단은 조금 심심하군

 


 

▲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웨스트 홀'과 마찬가지로 삼엄하게 경비되고 있었다


 

▲ 들어가자마자 반겨주는 MS의 초대형 부스

그러나 전광판과 달리 올해에 헤일로 신작 발표는 없었다


▲ 대신 새로운 '어썸한 게임'이라는 '씨 오브 시브즈' 조형물과 시연대가 기다리고 있었다


 

▲ 그리고 '크랙다운 3'와 '마인크래프트'도

물론 여기에 다른 '레이더'와 '포르자'를 비롯한 다른 타이틀도 있었지만 생략한다


▲ MS 바로 맞은 편에는 액티비전 부스가 있었다
액티비전 부스도 MS 만큼 컸지만, 여러 타이틀을 내놓은 MS와 달리 소개작은 단 두 개뿐


 

▲ 그 중 하나는 올해 '사우스 홀' 정문의 주인공인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시연은 6 vs 6 멀티플레이 팀전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 그렇게 액티비전 부스의 절반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가 차지했고...


 

▲ 나머지 절반은 '데스티니 2'가 차지하고 있었다

 


 

▲ 액티비전 부스 앞에 보이는 거대한 모르도르의 관문


▲ 워너 브라더스의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워' 부스였다


 

▲ 거대한 드레이크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 옆에서는 제작자의 공개 토크쇼가 진행 중이었다

옆의 오크들은 호위역인 듯했는데, 누가 오크 아니랄까봐 때때로 고함을 치거나 관객들을 위협해댔다


▲ 워너 브라더스의 세 번째 타이틀인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2' 시연대


 

▲ 워너 브라더스 부스 옆에는 인디 게임사들의 연합 부스인 인디케이드가 위치했다


▲ 워너 브라더스와 인디케이드 부스 옆의 작은 판매대

▲ 무려 '인저스티스 2' 양말을 팔고 있었다. 잠시 살까 고민하다 이내 마음을 접기로 했다

▲ 다음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베데스다 부스
베데스다 부스는 줄이 생기는 곳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번에는 줄이 상당히 긴 편이었다


▲ 바로 '폴아웃 4 VR과...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 때문이다
두 게임 시연대는 얼마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지, 오후 1~2시만 되도 시연 신청을 더 받지 않을 정도였다

▲ 물론 '엘더스크롤 온라인: 모로윈드' 시연대도 있었고

▲ '엘더스크롤: 레전드'의 새로운 확장팩,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림' 시연대도 있었다


▲ 여기에 카페테리아를 연상시키는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시연대 코너였다


▲ 주인공에게는 늘 큰 현상금이 붙는 법이지
이번에도 어김 없이 등장하는 '울펜슈타인'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 블라즈코윅즈


▲ 그 옆에는 '이블 위딘 2' 암실 코너도 있었다
물론 무서워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 "이 정도면 다 봤지" 하고 지나치는 찰나 눈에 들어온 베데스다 스토어


▲ 이건 꼭 사야 해! 당장 데스크로 뛰어가 문의했지만, 알고 보니 비매품이었다
그러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380달러에 살 수 있다니, 혹시 관심이 있다면 알아보시길


 

▲ 읽으면 주먹 좀 쓰게 될 것 같은 잡지도 있었다

물론 이것도 비매품

 


 

 

 

 

 

 

 

 

 

 

 

 

▲ 유비소프트 부스로 가니 '사우스파크: 프랙쳐드 벗 홀'이 반겨준다

그런데 보고 있자니, 이거 과연 한국에 정발될 수 있을까 싶은 장면들이 여럿 나와 기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 유비소프트의 또 다른 면은 '어썌신 크리드 오리진'이 맡고 있었다


  ▲ 제작자가 나타나  여기서 '어쌔신 크리드' 팬 누구 없냐고 묻자,
시연대 앞에 줄 서 있던 사람 대부분이 손을 들며 환호했다


▲ 팬들은 아무 미련 없이 기다리던 줄을 포기하고 제작자 앞으로 뛰어갔다
물론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관련 질문을 하기 위해서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반대쪽에 위치한 '파크라이 5' 시연대


▲ '마리오+래비드 킹덤 배틀'도 빼놓으면 섭섭하겠지?

 

▲ 자동차, 보트, 비행기까지 모두 조종한다는 만능 모터스포츠게임 '더 크루 2' 시연대

그러나 '더 크루 2'는 강력한 상대를 가까이 두고 있었다


▲ '더 크루 2'의 맞상대는 바로 실제 스포츠카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 끄는 '프로젝트 카스 2'


 

▲ VR 시연대까지 갖춘 '프로젝트 카스 2' 부스에는 상당한 인파가 몰리고 있었다


▲ 반다이남코 부스는 잠시 후 다시 자세히 보기로 하고 유비소프트 부스로 돌아왔다
여기서 남은 일은 유비 워크샵 방문


 

▲ 상품 대부분은 의류지만, 피규어도 조금 팔고 있었다

하지만 이 '바옉' 피규어는 비매품이었다


 

▲ 판매 상품인 '와치독 2' 피규어

 


 

▲ 유비 워크샵 인근에서는 아예 'E3 2017' 상품 판매대도 있었다

▲ '버티버드' 스턴트 드론도 팔았는데, 사실 별로 '버티버드'처럼 생기진 않았다


▲ 아까 보다 만 반다이남코 부스로 돌아왔다

이번 주력 타이틀은 바로 3 vs 3 2D 대전격투게임 '드래곤볼 파이터 Z'


▲ 게임 스크린에 담아낸 초사이어인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시연자는 감동의 미소를 머금은 중년 시연자


 

▲ 캡콤 부스 입구를 장식한 거대한 '리오레우스'
'몬스터 헌터 월드' 소개영상을 장식했던 바로 그 괴물


 

▲ 캡콤 부스 측면으로는 역대 '스트리트 파이터' 연도표와 함꼐 관람객의 줄이 쭉 이어지고 있었다


▲ 그 이유는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인 오노 요시노리 때문
사인도 해주고 함께 기념촬영도 해주는 이벤트 시간이었다


 

▲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도 시연 겸 대회를 열고 있었다


 

 

 

 

 

 

 

▲ 대회장 가운데는 '시그마'와 합체한 '울트론'이 위엄 넘치는 자태로 경기를 관람 중이다


▲ '메가맨 레거시 콜렉션 2' 코너는 상대적으로 작았지만,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캡콤 부스에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미니어처가 전시 중이었다


 

▲ 그리고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주인공들의 피규어와...

 


▲ '파이널 판타지 13'의 '라이트닝'도?


 

▲ 역시 바로 옆에 스퀘어에닉스의 대형 부스가 자리해 있었다

 


▲ 스퀘어에닉스가 야심차게 새로 내놓은 모바일 AOS '플레임X블레이즈'


▲ 하지만 메인은 역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였다

 

우선 '파이널 판타지 12 조디악 에이지' 시연대를 시작으로


▲ '파이널 판타지 14 스톰 블러드' 시연대


▲ 거기에 '파이널 판타지 TCG'까지

일반 관람객을 주요대상으로 하는 모양이었다


 

▲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신작을 위해 준비된 공간에는 아직 인포데스크만 있었다


 

▲ 마지막은 스퀘어에닉스 부스와 캡콤 부스 사이에 작게 위치한 넥슨의 '듀랑고' 키오스크

의외로 줄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 글로벌에서의 관심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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