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 페이스와 함께 밴드까지 원하는 디자인으로 꾸밀 수 있는 소니의 ‘FES 워치 U’가 12일 출시됐다. 얇고 가볍게 휘어지는 액티브 매트릭스 플렉시블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버튼 한 번으로 워치 페이스와 밴드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흥미로운 제품이다. 물론 흑백 표현만 된다.

스마트워치가 아닌 기분에 따라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패션 액세서리에 가까운 제품이다.  소니의 사내 클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것으로 이번에 출시된 것은 2세대 제품이다. 1세대의 경우 플렉시블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만 있어 마치 종이에 그린 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는 듯한 이상한 모양이었지만 2세대는 금속 케이스에 강화 유리까지 덮으면서 진짜 시계에 가까워졌다.

프리미엄 블랙은 티타늄 코팅 케이스와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용했고 실버, 화이트 모델은 금속 케이스에 미네랄 강화 글라스를 채용했다. 43mm 사이즈에 12mm 두께로 무게는 75g이며 마이크로 USB 충전 방식의 내장 배터리는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방수 기능도 있고 iOS, 안드로이드 전용 앱을 지원한다.

12개 기본 디자인이 내장되어 있고 최대 24개 디자인을 저장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의 다양한 디자인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불러와 사용할 수도 있다.  

프리미엄 블랙은 6만 엔(약 61만 5,000원), 실버, 화이트는 4만 6,000엔(약 47만 원)에 판매된다.

- FES Watch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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