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프리미엄 스포츠 워치 피닉스5(Fenix5)를 발표했다.

 

피닉스 시리즈는 원래 산악 등반용 장비로 시작했다. 이름은 영원히 죽지 않는 전설의 새 피닉스(phenix)에서 따왔으며 주로 등산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기능을 담았다. 2011년에 선보인 피닉스 1세대는 트레이닝 기능을 배제하고 등산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듬해 선보인 2세대 피닉스는 GPS와 멀티스포츠, 아웃도어 트레이닝 기능을 추가했다.

 

피닉스3는 2015년에 출시했으며 GPS와 트레이닝, 스마트 알림 등의 기능을 더하고 사파이어 렌즈를 달아 세련미를 강화했다. 소비자 요구와 취향을 고려해 티타늄, 로즈골드, 사파이어, 스와로브스키 등 다양한 버전으로 나왔다.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모델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피닉스 크로노스도 선보였다.

 

 

피닉스5는 피닉스3의 후속작으로 크기와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실시간 손목 심박 수, 보행 거리 측정 등 일상생활을 위한 트래킹 기능부터 러닝, 수영, 스키, 골프, 보트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돕기 위한 기능을 담고 있다. 직장 출퇴근부터 익스트림 스포츠까지 모든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것.

 

GPS와 그로나스(Glonass)를 모두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며 고성능 3축 나침반과 자이로스코프, 기압계, 고도계 센서를 달아 전문적인 아웃도어 스포츠 기능을 지원한다. 체스트 스트랩 없이 심박 수를 모니터링하는 엘리베이트 (Elevate) 기술과 스포츠 활동 기록과 성과를 측정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덕분에 걸음 수 측정과 수면 모니터링, 칼로리 소모량, 피트니스 활동 강도를 수치화하는 건 물론 러닝 속도, 분당 심박 수 변화, 1분당 소비하는 최대 산소량 측정, 리커버리 어드바이저, 레이스 예측 등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활동 프로파일, 성과 측정 지표, 스마트 알림 등의 기능도 담았다.

 

 

화면에는 밝고 해상도가 높은 풀컬러 크로마디스플레이(Chroma Display)와 LED 백라이트, 반투과(Transflective) 기술을 적용해 강렬한 태양광 아래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제공한다. 외관은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으로 더욱 깔끔해졌다. 10ATM 방수 기능도 넣었으며 화면과 버튼, 케이스는 고압을 견디도록 견고하게 제작했다.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퀵핏(QuicFit) 밴드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 또한 특징. 가죽, 메탈, 실리콘 등 다양한 소재의 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별도의 도구나 나사 없이 손쉽게 교체하도록 설계했다. 물론 이번에도 커넥트IQ(Connect IQ) 스토어에서 시계 화면과 앱을 다운로드 받아 나만의 스마트워치를 만들 수 있다.

 

 

피닉스5는 소비자의 체형이나 체격을 고려해 3가지 종류로 나뉜다. 피닉스5는 베젤 사이즈가 47mm로 피닉스3HR에 비해 크기가 작아졌지만 기능과 성능은 업그레이드됐다. 배터리 수명은 GPS 모드에서 최대 21시간, 스마트워치 모드는 최대 2주다. 가격은 89만 9,000원.

 

5S는 화면 크기가 42mm로 작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용자를 위해 미네랄 유리 렌즈 기반의 실버 컬러의 화면을 적용했으며 화이트, 청록, 블랙의 실리콘 밴드와 매치해 개성 있게 연출할 수 있다. GPS 모드에서 최대 12시간, 스마트워치 모드는 최대 9일 동안 쓸 수 있다. 가격은 74만 9,000원.

 

5X는 51mm 화면에 풀컬러 지도를 넣어 위치를 탐색하거나 추적할 수 있다. 이동하고자 하는 거리를 입력하면 적절한 코스를 제안하는 기능도 담았다. 배터리 수명은 GPS 모드에서 20시간, 스마트워치는 12일이다. 가격은 109만 9,000원.

 

 

가민 아태 지역 최고 경영 책임자 피씨황(P.C.Huang)은 “가민은 현재 항공 운수, 자동차, 피트니스, 아웃도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좋은 품질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민코리아 지사장을 맡고 있는 다니엘 젠(Daniel Chien)은 “지난해 국내에서 약 두 배의 성장을 이뤘고 올해 역시 최소 두 배 이상의 성장이 목표”라며 “피닉스5는 더 좋은 성능과 디자인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민은 최근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전용 콜 센터 설립하는 등 한국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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