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겨울 대세 패션이었던 '떡볶이 코트'는 한때 '국민교복'으로 불렸습니다. 이 별명은, 2010년대 들어 노스페이스 패딩으로 옮겨갔습니다. 올해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롭게 국민교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롱패딩은 사실 축구 등 스포츠선수들의 대기복장으로 유명했습니다. 2000년대에는 주요 스포츠브랜드에서 연예인들에게 협찬을 제공하면서 SNS를 통해 패션으로 점차 시선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롱패딩 인기의 중심에는 '평창 롱패딩'이 있습니다. 평창 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평창 롱패딩'은 좋은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 품절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평창 롱패딩의 추가생산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롱패딩의 인기로 해외직구도 늘었는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캐나다구스를 판매하는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판매자와 연락이 되지 않고 주문취소가 불가능해 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쇄도하자 사이트 접속 차단에 나섰습니다. 


롱패딩은 하반신까지 따뜻하게 덮어주기 때문에 실용적인 패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롱코트와 마찬가지로, 롱패딩도 키가 작은 사람이 입을 때는 다소 안 어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뜻하면서 멋진 코디를 위해 고민되는 지점입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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