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7일 미국 시카고 솔져필드(Soldier Field)에서 열리는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 Play)의 콘서트를 VR로 생중계한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과 협력해 세계 50여 개국에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3월부터 ‘A Head Full of Dreams Tour’라는 주제로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관객 수 약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빌보드 박스 스코어 기준 역대 5번째로 높은 티켓 판매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기어VR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유한 사용자는 VR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삼성VR을 통해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VR 하드웨어와 플랫폼 에코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생중계를 통해 콘서트의 에너지를 전례 없는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모바일 기반의 VR 기기 기어VR을 처음 선보인 이후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학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VR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는 익스트림 달리기 대회를 주최하는 스타트업 터프머더(Tough Mudder)와 협력해 진흙 구덩이에 놓인 장애물을 통과하는 익스트림 달리기 대회를 VR 영상으로 제공했다. 폴란드에서는 우주선 발사와 우주 유영 등을 VR로 즐기는 미스드 스페이스플라이트(Missed Spaceflight) 앱을 선보였다. 폴란드 자체 우주선 소유즈 30호 발사 39주년을 맞아 제작한 앱이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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