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이 더 똑똑해진다. 하나의 스피커에 최대 6명의 목소리를 알아듣도록 가르칠 수 있고 목소리로 6개의 계정을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구글이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구글 홈 스피커는 신경망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의 목소리를 학습하고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최신 구글 홈 앱을 설치하면 ‘OK 구글’과 ‘헤이 구글’을 두 번씩 말하라고 요청한다. 여기서 목소리의 특징을 인식하고 개별 계정으로 등록한다. 등록 후에는 구글 홈을 부르면 해당 계정으로 바로 연결된다. 비교 인식 작업은 밀리 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앞으로는 TV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엉뚱한 동작을 하거나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일도 줄어들게 된다. 물론 비슷한 목소리의 누군가 말한다면 혼동할 가능성도 있지만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학습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덕분에 오류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우선 적용됐다. 수주 안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에코 인공지능 스피커에도 조만 간 음성 구분 기술이 들어 가게 된다. 이미 상당 수준으로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점점 똑똑해 지고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어디까지 발전할 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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