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1월에만 여러 차례 발령됐습니다. 지난해 첫 발령일보다 2개월 이상 빨라진 것이라고 합니다. 악화된 대기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고민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원룸 등에 사는 1인가구의 경우,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습니다. 코웨이의 환경기술연구소가 전국 1만6220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가구 거주지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7.7㎍/㎥로 다른 가구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1인가구나 원룸족들의 증가는 공기청정기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원룸 하나에 해당하는 30~40㎡의 면적을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빨래건조기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내에 빨래를 널더라도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면 창문을 열어두기 부담스럽습니다. 게다가 좁은 원룸에 빨래건조대를 세워둘 경우 공간효율도 나빠집니다. 원룸족과 1인가구의 관심을 끄는 이유가 뚜렷해 보입니다. 


이에 유통채널들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지난해 보다 18%, 빨래건조기는 15배 증가했습니다. 3월 들어 황사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면 이런 추세가 더욱 가속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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