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의 네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행사는 유튜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상세한 성공 비결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패널 토크 행사로 네 번째 행사에서는 ‘뮤직 크리에이터’를 주제 아래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라온' 채널의 이라온 씨, '제이플라' 채널의 김정화 씨, '제니윤' 채널의 윤은경 씨, '셀프어쿠스틱' 채널의 김재섭 씨와 김수진 씨가 패널로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네 번째 행사가 개최됐다.


소개에 따르면 먼저 ‘라온’ 채널은 ‘일본 음악을 노래하는 한국인 유튜버’로 잘 알려진 이라온 씨의 음악 동영상 채널이다.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주제곡을 녹음하여 업로드 하고 있으며 유명 동영상으로는 ‘나루토’ 오프닝 실루엣, ‘도쿄구울’ 녹음 영상이 있다. 현재 118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1억 2천만 뷰를 상회한다. 

‘제이플라’ 채널은 김정화 씨의 음악 영상 채널이다. ‘We Don't Talk Anymore & I Hate U I Love U’, ‘Closer’ 등 유명곡을 자신의 독창성으로 재해석한 비디오를 업로드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 또한 업로드 한다. 유튜브를 통해 해외 유명 음반 제작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현재는 영국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음반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는 47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6천 4백만 뷰를 상회한다.

‘제니윤’ 채널은 바이올리니스트 윤은경 씨의 음악 관련 동영상 채널이다. 바이올린을 메인으로 안무가 더해진 댄스올린이나 주로 바이올린으로 리메이크한 K-POP 영상을 업로드하며, 바이올린 강사로서 바이올린과 관련된 꿀팁도 소개한다. 현재 21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와 약 2천만 뷰의 전체 동영상 조회수를 보유하고 있다. 

‘셀프 어쿠스틱’ 채널은 음악을 전공한 김재섭씨와 김수진씨가 직접 작사 및 작곡한 음악을 소개하는 채널이다. 평범한 일상을 바탕으로 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의 자작곡 컨텐츠를 시작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아기자기한 스톱모션 영상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약 1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1천 5백만 뷰를 상회한다.

이들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저마다 달랐지만 자신의 끼와 재능을 표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제이플라’ 채널의 김정화 씨는 “밴드 ‘들국화’의 최성원 선생님으로부터 유튜브 활동을 추천 받고 처음에는 고사했으나, 계속 추천하시기에 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 비욘세의 ‘Halo’를 불러 올려보았는데 시청자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꾸준히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활동 시작의 계기를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알리고 팬 층을 늘려가기 위해 특징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하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왔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인기인 반열에 올랐다. ‘셀프 어쿠스틱’ 채널의 김재섭씨와 김수진씨는 직접 실제 생활에서 얻은 재미있는 가사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더해 노래를 만들고, 직접 그려 제작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방식의 뮤직비디오로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고 자신들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공개했다. 

 

▲ ‘제이플라’ 채널의 김정화 씨는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음반을 제작 중이다.


 

▲ ‘셀프 어쿠스틱’ 채널은 생활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이들의 활동 영역이 온라인 공간 밖으로도 확대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커버한 영상을 주로 공개해온 ‘라온’ 채널의 이라온씨는 콜라보레이션 녹음 활동을 갖거나, 국내의 게임 회사 OST에 참여하면서 오프라인 무대에 오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음악 전공자가 아님에도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본업을 그만두고 전업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전향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의 희망 사항에 대해 채널 구독자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이전보다 다양한 활동을 유튜브를 통해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이 중 ‘제니윤’ 채널의 윤은경씨는 올해 안에 구독자의 수를 100만 명 이상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최근 문을 열은 학원을 통해 뮤직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사람들을 돕고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이나 다양한 작업도 진행해보고 싶다는 앞으로의 꿈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이 어떻게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고 있는지에 대한 지원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구글은 크리에이터 채널의 구독자 수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고 단계별로 가장 필요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었을 경우에는 파트너 매니저가 배정되어 크리에이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콜라보레이션 기회 등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 앰배서더로 선정된 크리에이터가 신입 크리에이터의 교육을 진행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라온 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전업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 윤은경 씨는 '남성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 춤을 추며 연주하는 협력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 행사에 참여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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